개요
우리 정부는 유엔의 요청에 근거하여 주요 분쟁지역에 설치된 유엔(UN) 임무단에 옵서버 및 참모장교 요원을 파견하였다. 1994년 10월 유엔 그루지아 감시단(UNOMIG)에 파견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인도‧파키스탄, 레바논, 수단, 서부사하라, 남수단 등에서 평화유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옵서버 요원들은 현지 임무단 통제 하에 정전협정 위반여부를 감시하고 순찰, 조사, 보고, 중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참모요원들은 사령부 참모부에 소속되어 기능별 참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부대단위 다국적군 파병활동을 지원 또는 보완하기 위해 참모 및 협조장교를 주요 지역에 파견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해부대 활동과 관련하여 바레인 연합해군사와 지부티 연합합동기동부대-아프리카의 뿔(CJTF-HOA)에, 중동지역 정세파악 및 정보 획득을 위해 미국 중부사령부와 미국 아프리카사령부 등에 참모 및 연락장교를 파견하고 있다.
국방협력활동으로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인력 파견의 시급성이 국제사회에서 제기되어 우리나라도 민간 의료인력과 함께 군 의료 인력을 파견하였다. 파견기간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3월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