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장관 중동 3개국 방문 결과
-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24-02-09
- 관련기관 :
-
국방부
- 담당부서 :
- 국제정책관실 중동아프리카정책과
- 담당자 :
-
이진용(02-748-6297)
- 조회수 :
- 1753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사우디아라비아왕국, 카타르국을 방문했습니다.
◦신원식 장관은 이번 중동 3개국 방문을 통해 지난해 우리 대통령의 중동 국빈방문 이후 국방분야 후속조치를 구체화하였고, 특히 K-방산의 우수성에 대해 현지의 국방장관 및 국방관계관과의 공감대를 재확인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방위산업이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 아랍에미리트 】
□신원식 장관은 2월 2일(금) 오전 아부다비 소재 아랍에미리트연합국( UAE ) 국방부에서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장관은 양국의 15년의 긴밀한 국방·방산협력 성과에 공감하고, 양국이 형제국가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이에 걸맞은 국방ㆍ방산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국은 무인체계, 사이버, 우주, 과학화훈련 등 영역에서의 국방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지향적 국방․방산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신원식 장관의 UAE 방문으로 한․UAE 국방․방산협력 파트너십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추가동력이 확보되었다고 평가합니다.
□ 한편, 신원식 장관은 2월 3일(토) 오전 아랍에미리트연합국( UAE )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 )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신원식 장관은 “아크(Akh, 아랍어로 ‘형제’) 부대는 한국과 UAE가 형제국가가 되는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고 격려하고,
◦“형제의 나라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
□신원식 장관은 2월 4일(일) 오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2회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 WDS )」에 참석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방장관, 국가방위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WDS(World Defense Show) : '24.2.4.(일)∼8.(목) / 리야드 50개국 110여 명 정부대표 및 45개국 900여 개 업체 참가
◦신원식 장관은 세계방산전시회(WDS) 전시장을 찾아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Khalid bin Salman Al Saud)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하여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국방․방산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더불어 양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방사청과 사우디 국방부간 「중․장기 방산협력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특히, 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한국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간에 체결한 약 32억 불 규모의 M-SAMⅡ 계약 사실을 공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중동지역 내 대규모 방산수출 성과를 공개한 최초 사례로 K-방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린 것으로 평가합니다.
* 공개일 : ’24. 2. 6.(화)
◦한편, 신원식 장관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Abdullah bin Bandar Al Saud) 국가방위장관과 한국 국방장관으로서는 최초의 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 국가방위부 : 메카․메디나 등 성지 및 왕실, 수도 지역 등 방어 임무수행
◦이 자리에서 양 장관은 양국의 안보와 국제사회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두 기관 간 인적교류 및 공동훈련 등 국방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국방부는 사우디 국방․안보를 책임지는 두 장관과의 이번 회담을 통해, 앞으로 사우디가 중동지역 내 우리의 새로운 국방․방산협력의 구심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다음날 신원식 장관은 세계방산전시회(WDS) 한국관을 방문하여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를 통해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방산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우리 업체의 노력이 수출 성과로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 카타르 】
□신원식 장관은 2월 6일(수) 카타르를 방문, 카타르 국왕을 예방하고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신원식 장관은 이날 오전 타밈 알 싸니(Tamim Al Thani) 카타르 국왕을 예방하고,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을 통해 형성된 양국 정상간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올해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신원식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Khalid bin Mohammed Al Attiyah)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ㆍ방산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국방협력의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장관급 회담 정례화를 골자로 하는 「한-카타르 국방협력 공동위원회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 또한, 양 장관은 한-카타르 국방 관련 기관 간 교류 및 연합훈련 확대, 미래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방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신원식 장관은 한국 국방장관으로서는 최초의 이번 카타르 방문을 통해 역내 새로운 국방․방산협력 파트너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였으며, 국방부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 국방부와 각군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중동 3개국과의 방산협력은 우리 경제안보 외교의 중요한 한 축으로써, 그로부터 오는 실익은 우리 경제의 추가동력 확보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