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서욱 국방부장관은 9월 19일(토) 오전, ‘9·19 군사합의’ 2주년을 맞아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강원도 철원 인근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서욱 장관은 현장방문간 ‘9·19 군사합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작업을 위한 수해복구 작업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였습니다.

◦ 서 장관은 “오늘이 9·19 남북군사합의 2주기가 되는 날”이라면서, 군사합의를 통해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 서 장관은 현장에 함께 한 지휘관 및 관계자들에게 “우리 軍 본연의 임무인 완벽한 대비태세가 유지된 상태에서‘9·19 군사합의’가 지속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 또한, “장병들의 안전이 반드시 확보된 가운데, 6.25전쟁 국군전사자들을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서욱 장관은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접경지역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이 실질적으로 완화됨으로써, 66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다가가지도 못했던 비무장지대내에서의 역사적 유해발굴이 최초로 가능하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한편,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측이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발굴에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9･19 군사합의’ 이후 새로운 평화의 마중물을 만들고 있는 역사적 현장인 화살머리고지에서 하루빨리 남과 북이 함께 공동유해발굴을 이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기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軍)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2년여 동안 접경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에 구체적이고도 실효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9･19 군사합의’를 준수하고 지속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