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 스크류 구멍에 들어가 있는 이물질은 생물 조가비가 아니라 부서진 조개껍데기(2.5cm×2.5cm)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크류 구멍은 어뢰 추진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뚫어놓은 것이며, 부서진 조개껍데기의 들어가 있는 상태가 느슨한 것으로 보아, 어뢰가 폭발 후 해저면에 있던 조개껍데기 조각이 조류 등의 영향으로 스크류 구멍 속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서진 조개껍데기에 흡착물이 묻은 것은, 폭발 후 조개껍데기와 흡착물이 동시에 구멍 속으로 들어가면서 붙을 수도 있고, 조개껍데기가 구멍에 들어간 이후 스크류 주변에 묻어있는 다량의 흡착물이 조류 등의 영향으로 옮겨 붙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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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추진체에 붙은 조개' 보도 관련 국방부 입장입니다.
- 작성자 :
- 조화진
- 작성일 :
- 2010-11-04
- 조회수 :
- 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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