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자 석간 및 16일자 일부 조간매체에서「NLL 작전 중 레이더 고장 4년간 80건」제하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군 입장을 밝힙니다.
해당 보도 중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4년6개월 동안 동‧서해 북방한계선에서 작전 도중 고속정과 호위함의 레이더 고장만 80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은 사실과 일부 다릅니다. 보도에서 언급된 레이더 고장횟수는 NLL에서 임무수행 중인 함정만의 레이더 고장횟수가 아닌, 4년6개월 동안 해군 全 함정(160여척)에서 발생한 고장횟수의 총합입니다.
특히 레이더 고장은 대부분 20년 이상 노후화 된 일부 고속정(PKM)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즉시 정비가 가능해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초계함(PCC) 이상에서는 고장현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160여척이 넘는 해군 함정이 4년6개월 동안 림팩훈련, 해외순항훈련, 청해부대파병 등 수개월에 걸친 강도 높은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80여차례 정도의 고장횟수를 기록한 것은 높은 정비수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10. 1.1~’14. 6.30 : 총80회(PKM 70회, LPH/FF/PCC/PKG 10회)
앞으로도 해군은 작전에 영향을 미치는 장비에 대해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
2014.10.16.(목)
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