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11년 5월 감사원에서 야전부대에 대상 불시 방독면 점검시, 육군 5개부대에 대하여 치장용 60개, 운영용 80개 등 모두 140개 방독면을 점검한 결과 운영용 80개중 52개가 불합격하였습니다.

운영용 방독면의 성능 발휘가 제한되었던 것은 훈련 등으로 인해 방독면 내부 안면부에 모래, 먼지 등 이물질이 잔류하여  발생한 것으로 방독면의 재질과 기본 성능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불시점검 당시 불합격 방독면 5개를 샘플 채취, 세척 후   재검사결과 합격하였고, 그후 육군에서 19개 부대 추가점검시에도 불합격 방독면 75개를 세척 후 재검사결과 100% 합격하였습니다.

화학작용제 탐지기는 화생방 정찰요원에 의해 운용되는 정밀기기로서 5분간 안정화 대기후 작동시켜야 하나 이러한 절차를 지키지 않는 등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하여 13대중 9대가 오작동 하였습니다. 이후 동일한 대상장비 13대를 국군화생방방어연구소에서 사용절차에 따라 시험한 결과 이 중 12대가 정상 작동하였습니다.

앞으로, 국방부 및 육군에서는 화생방 장비 및 물자관리 지침을 기초로 훈련 후 방독면 손질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화생방 정찰요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며, 화생방 장비 물자 전수검사를 9월 30일까지 완료하여, 화생방 장비 물자의 가동률을 90%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