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올해 2년차 예비군 훈련을 다녀와서 보고 느낀점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금번 예비군 훈련은 조금 이른감이 있고, 훈련기간이 꽃샘추위 기간인데다 바람도 많이 불어 훈련하는동안 많이 추웠습니다.
하지만 훈련 교관 및 조교들의 열정에 추운줄 모르고 훈련에 임하였습니다.
현역시절 예비군 훈련을 진행해본 사람으로서,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잘 아는바...
교육준비며 기상악화에 따른 대처 방안, 편의시설(화장실, 단결마트이용 등) 이용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쓰고 배려했다는 점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취침시 날씨가 매우 추워 잠을 설치는 사람도 있었는데, 추가분의 모포 지급을 통해 예비군들이 편히 잘 수 있게 배려해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덕분에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현역시절 훈련을 진행 하였을때 늘 예비군들의 화장실 이용이 많이 불편하였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예비군 훈련장 또한 많은 보수와
공사를 통해 깔끔해진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대부분이 그렇듯 예비군 훈련가기를 매우 귀찮아 하는 분들도 많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분들도 없는데...
이번 훈련은 교관 및 조교들의 교육진행 방법이 딱딱한 틀을 벗어나 재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의 진행이 되어
다시 한번 부산병원이 주관하는 동원훈련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주특기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 이번에 의무병으로 전환하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다시한번 금번 동원훈련 기간동안 재밋고 알차게 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부산병원 소속 현역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말씀 올립니다.
내년에도 다시 뵈었으면 좋겠내요...^^
국군부산병원 현역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