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18일 육군 만기 전역한 *세진입니다.
제가 글을 남기게 된 수많은 이유 중에 어렵게 몇가지만 뽑아서 여기, 국민 모두가 볼 수 있는 명실공히 세계에 우뚝 선 대한민국
국방부에 기고합니다.
(이제 세종으로 가는 부대원과 그동안 따뜻하고 情으로 보살펴 주신 *일권 *령님으로부터 현장에서 지휘/감독에 힘을 써주시는
*중현 *위님까지 너무나 깊은 감사와 인사를 이렇게 글로나마 적고 싶은 마음 이해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모름지기 軍隊(군대)는 험하고 힘들고 산전수전을 다겪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일념하나로 훈련소에서부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훈련소에 있는 기간은 전체 생활중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를 다녀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훈련소는 자대에서 복무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 조건을 만들어주는 '과정'의
한 조각입니다. 그래서 훈련소의 고생은 자대로 가면 싹 잊혀질만큼 힘든게 아니였습니다.
그만큼 자대에선 추억이 있고 동료가 있으며 가족과 같은 간부님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있기에 제가 지금 이 글을 적는게 아닐까합니다.
지금도 낮과 밤에 현장 작업을 격려하고 고생하는 전우들의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을 *일권 *령님과 *은형 *위님, *승천 *위님,
*경재 *위님, *중현 *위님, 등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간부님들의 고생이 부대원의 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에피소드 중에 하나가 제가 '전역임박한 병장(말년 병장의 순화어 - 2013 국방부 軍언어 순화 캠페인)'일때
작업간의 안전사고도 있을 수 있고 이 추위에 모두가 몸을 사리고 싶겠지만 모든 부대원의 일념이 '하루빨리 현장 작업을 완료하고
시설물과 물자 정비를 해야된다'라고 생각했기에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 작업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그 현장 작업중 돋보이는 존재는 언제나 가장 먼저 움직이고 골똘히 생각하고 부대원 사기를 끌어 올려주는 *중현 *위님과 얼마전에
결혼하신 *은형 *위님입니다. 먼저 결혼하셔서 '신혼'의 달콤한 꿈을 잠시 접어두시고 현장의 책임을 위해 사력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끝까지 배울점만 보고 갔습니다. 여러 훈련도 같이 하면서 항상 흔들림 없는 모습만 보여주시는 것도 힘드실텐데 병사들의 사기와
존경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은 지금 저의 뇌리에 강하고 오래 갈 듯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현 *위님! 현장에 와본 분들은 녹색 견장을 찬 이 분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병사라야 활동의 편의성을 위해 '활동복'을 착용하지만 간부의 입장으로서 항상 지휘해야하는 위치에 있기에 '전투복'만을 고집하시는
*중현 *위님. 그 모습에 병사들은 무한한 자긍심을 느낍니다.
빈틈없는 자기관리 모습과 현장 작업 이끌음은 모든 병사들의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사기도, 특기인 유머로 녹여주시는 훈훈한
모습들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부대와는 이별을 고하고 이렇게 글로나마 간접적으로라도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게 군대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인 것 같습니다.
그땐 그리도 힘들고 내가 군대온게 잘한 짓일까 의구심도 들었던 적이 수번일 정도로 고심의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당당히 말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방은 남이 지켜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우리의 손으로 지켜야 할 것 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일깨워준, 세종시로 가는 저희 부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바람은 꼭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 부대원들의 노력과 열정, 국방에 한 손이라도 더 보태서 강해질 수 있길 바라는 염원...
대한민국 新중심이 될 세종시의 안보를 전담할 이곳 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P.S 20개월동안 함께해준 6월 후임들 너무너무 고맙다^^
제가 글을 남기게 된 수많은 이유 중에 어렵게 몇가지만 뽑아서 여기, 국민 모두가 볼 수 있는 명실공히 세계에 우뚝 선 대한민국
국방부에 기고합니다.
(이제 세종으로 가는 부대원과 그동안 따뜻하고 情으로 보살펴 주신 *일권 *령님으로부터 현장에서 지휘/감독에 힘을 써주시는
*중현 *위님까지 너무나 깊은 감사와 인사를 이렇게 글로나마 적고 싶은 마음 이해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모름지기 軍隊(군대)는 험하고 힘들고 산전수전을 다겪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일념하나로 훈련소에서부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훈련소에 있는 기간은 전체 생활중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를 다녀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훈련소는 자대에서 복무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 조건을 만들어주는 '과정'의
한 조각입니다. 그래서 훈련소의 고생은 자대로 가면 싹 잊혀질만큼 힘든게 아니였습니다.
그만큼 자대에선 추억이 있고 동료가 있으며 가족과 같은 간부님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있기에 제가 지금 이 글을 적는게 아닐까합니다.
지금도 낮과 밤에 현장 작업을 격려하고 고생하는 전우들의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을 *일권 *령님과 *은형 *위님, *승천 *위님,
*경재 *위님, *중현 *위님, 등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간부님들의 고생이 부대원의 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에피소드 중에 하나가 제가 '전역임박한 병장(말년 병장의 순화어 - 2013 국방부 軍언어 순화 캠페인)'일때
작업간의 안전사고도 있을 수 있고 이 추위에 모두가 몸을 사리고 싶겠지만 모든 부대원의 일념이 '하루빨리 현장 작업을 완료하고
시설물과 물자 정비를 해야된다'라고 생각했기에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 작업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그 현장 작업중 돋보이는 존재는 언제나 가장 먼저 움직이고 골똘히 생각하고 부대원 사기를 끌어 올려주는 *중현 *위님과 얼마전에
결혼하신 *은형 *위님입니다. 먼저 결혼하셔서 '신혼'의 달콤한 꿈을 잠시 접어두시고 현장의 책임을 위해 사력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끝까지 배울점만 보고 갔습니다. 여러 훈련도 같이 하면서 항상 흔들림 없는 모습만 보여주시는 것도 힘드실텐데 병사들의 사기와
존경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은 지금 저의 뇌리에 강하고 오래 갈 듯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중현 *위님! 현장에 와본 분들은 녹색 견장을 찬 이 분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병사라야 활동의 편의성을 위해 '활동복'을 착용하지만 간부의 입장으로서 항상 지휘해야하는 위치에 있기에 '전투복'만을 고집하시는
*중현 *위님. 그 모습에 병사들은 무한한 자긍심을 느낍니다.
빈틈없는 자기관리 모습과 현장 작업 이끌음은 모든 병사들의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사기도, 특기인 유머로 녹여주시는 훈훈한
모습들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부대와는 이별을 고하고 이렇게 글로나마 간접적으로라도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게 군대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인 것 같습니다.
그땐 그리도 힘들고 내가 군대온게 잘한 짓일까 의구심도 들었던 적이 수번일 정도로 고심의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당당히 말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방은 남이 지켜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우리의 손으로 지켜야 할 것 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일깨워준, 세종시로 가는 저희 부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바람은 꼭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 부대원들의 노력과 열정, 국방에 한 손이라도 더 보태서 강해질 수 있길 바라는 염원...
대한민국 新중심이 될 세종시의 안보를 전담할 이곳 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P.S 20개월동안 함께해준 6월 후임들 너무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