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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제 5183부대 간부님들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제 5183부대 제 1포대에서 포병으로 복무중인 일병 박광수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이곳에다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희 포대간부 및 포대원들을 칭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작년 4월 저는 군입대를 앞두고 모두가 그렇듯 우울해 있었습니다. 많은 훈련과 각종 부조리들을 어떻게 해처나가야하며, 더군다나 사랑
하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난지가 얼마 안되 집이 힘든 상황이였고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두고 떨어저 지낸다는게 너무 힘들거라고 생각했
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과거 몸이 안좋아 훈련소에서 퇴소하여 저라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여 주길 바랬습니다.
그렇게 많은 걱정을 안고 102보충대에 입소하여 훈련과정을 다 마치고 제 5183부대 제 1포대로 전입을 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우려와 달리 제 1포대는 환경은 열악하지만 박현철 포대장 지휘 아래 각종 훈련을 아무 사고없이 잘 마치고 성과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훈련때는 엄격하고 투철하게, 내무생활때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집에대한 그리움을 덜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힘든꺼라고 생각했던 자대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활기차게 군생활에 집중하던 와중에 1월 13일날 병원에 계시던 할머니가 돌아 가셨습니다.

입대전에는 할머니를 한 달에 두어번씩 찾아 뵙는데 입대를 하고나서 한번도 못뵜습니다.

저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기 때문에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을 어떻게든 잘 보내 드려야 겠다고 마음먹고 2박3일 이라는 짧은 휴가를 받
았습니다.

하지만 다음주부터 혹한기 훈련이 계획 되 있어 마지막까지 함께 할수 없다는 생각에 할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월요일날 출타를 하여 장례를 치르고 있는 와중에 행정보급관님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곳으로 보내드려라고 애도를 표하시며 힘든 가족들에게 마지막 힘이 될 수 있게 2/3일 휴가를 5/6일로 연장하여 주셨습
니다.

그 덕분에 저는 할머니를 마지막까지 좋은 곳으로 보내드릴 수 있었고 힘든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어 아버지께서도 감사하다고 포대장
을 찾아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그러셨습니다.

하지만 저희집 형편상 자대인 강원도까지 오기엔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는 저희가족에겐 큰 부담이 될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큰일을 치르면서 작은 배려 덕분에 큰 은혜를 입어 뭐 좋은 방법 없을까 곰곰히 생각하다 부대 복귀전 이 곳에 글을
남기게 됬습니다.

비록 60만 장병중 한명이지만 섬세하게 신경써주신 제 5183부대 대대장님과 제 1포대 포대장님, 포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며,
전부 무사히 군생활을 마칠 수 있게 제 5183부대 및 제 1포대에 격려의 전화 한통 해주시면 저희 아버지도 만족하고 저 또한 자부심을 느낄거 같습니다.

이상 제 긴사연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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