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 위치한 전교생이 34명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2012년 12월 17일(월)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다소 학습흥미에 관심이 적었던 시점에서 ‘백마 나라사랑 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평소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에 관심이 높았던 교장선생님은 입시위주의 생활패턴, 게임중독, 학업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나라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안보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던 시점이었다.
학생들에게 군부대 초청 나라사랑 콘서트를 한다고 하니 학생들은 정규 음악전공자들이 아니고 군인들이 한다고 하니 별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정작 사회자(홍보문화장교 중위 박진선)가 즐거운 멘트로 오프닝을 시작하고 비보이 댄스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서서히 관심을 보이면서 공연이 진행되면 될수록 콘서트에 몰입과 더불어 하나 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마음을 졸이면서 또 한편으로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도하면서 마술쇼를 보는 학생들의 또릿또릿한 눈빛, 밴드연주와 걸그룹 댄스를 통해 6.25전쟁 경과와 인식에 대한 의식을 코믹하고 재미있게 재 각인 시켰고, ‘단장의 미아리고개’연주 및 가창을 통해 전쟁의 슬픔과 고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백마고지를 사수하라’에서 육탄 3용사가 적 기관총 진지를 육탄공격으로 파괴하고 탈환하는 장면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하는 감동을 연출하였다.
겨울 추위에 몸과 마음이 얼어붙었던 우리 학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불어넣어 주었고, 안보의식 고취 및 군인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감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군인에 대한 편견이 바뀌었다‘, ‘군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6.25의 실상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보면서 내년에도 다시 한 번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시길 당부드리며 ‘백마 나라사랑 콘서트’ 팀원 여러분 행~쇼 기원합니다.
어유중학교 교사 조영현
평소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에 관심이 높았던 교장선생님은 입시위주의 생활패턴, 게임중독, 학업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나라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안보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던 시점이었다.
학생들에게 군부대 초청 나라사랑 콘서트를 한다고 하니 학생들은 정규 음악전공자들이 아니고 군인들이 한다고 하니 별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정작 사회자(홍보문화장교 중위 박진선)가 즐거운 멘트로 오프닝을 시작하고 비보이 댄스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서서히 관심을 보이면서 공연이 진행되면 될수록 콘서트에 몰입과 더불어 하나 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마음을 졸이면서 또 한편으로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도하면서 마술쇼를 보는 학생들의 또릿또릿한 눈빛, 밴드연주와 걸그룹 댄스를 통해 6.25전쟁 경과와 인식에 대한 의식을 코믹하고 재미있게 재 각인 시켰고, ‘단장의 미아리고개’연주 및 가창을 통해 전쟁의 슬픔과 고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백마고지를 사수하라’에서 육탄 3용사가 적 기관총 진지를 육탄공격으로 파괴하고 탈환하는 장면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하는 감동을 연출하였다.
겨울 추위에 몸과 마음이 얼어붙었던 우리 학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불어넣어 주었고, 안보의식 고취 및 군인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감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군인에 대한 편견이 바뀌었다‘, ‘군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6.25의 실상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보면서 내년에도 다시 한 번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시길 당부드리며 ‘백마 나라사랑 콘서트’ 팀원 여러분 행~쇼 기원합니다.
어유중학교 교사 조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