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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6사단 청성 신병교육대대 9중대장님과 소대장님, 부대원님 감사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무섭게 쌀쌀합니다.
아들은 군대에 보낸 부모의 마음이 날씨 만큼이나 쌀쌀한데,
청성 신병교육대대 훈련병 소식을 접하고 그냥 있을 수 없었습니다.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는 하루 한번씩 훈련병들의 소식을 카페에 올려 놓습니다.
무슨 훈련을 받았고, 날씨는 어떠했고, 훈련병들을 위해 무엇을 했고... 등등
오늘은 눈이 와서 제설작업을 했고, 중요한 사격 훈련을 했답니다.
훈련병들이 손이 얼지 않도록 핫팩을 지급하였고, 복귀 후 따뜻한 물에 샤워를 실시하고
감기예방에 좋다는 생각차를 한잔씩 지급하였다고 합니다.
아~.
핫팩과 생각차. 감동이었습니다. 사소해보일지 모르지만
어느 부모도 집에서 이러질 못합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했습니다.
작은 것일지라고 부대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대장님들의 마음.
이 마음이 국민과 나라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이 나라를 움직이는 것은 대통령도 국방부 장관도 아닌,
최일선에 있는 조교님, 하사관님, 소대장님, 중대장님과
여러 소식을 알려주시는 정훈공보장교님들이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군대의 첫 소명은 국민의 평안함이라고 믿고 있는데,
청성 신병교육대대가 그러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의 마음(국민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분이 진정 애국자이시고, 영웅이십니다.
신병교육대대장님께서 이글을 읽으시지는 모르겠습니다만(누가 좀 알려주세요)
모두 대대장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훈련병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6사단 청성 신병교육대대 모든 부대원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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