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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보람된 훈련을 이끌어주신 현역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10월 16일~18일로 계획된 동원훈련에 참가한 3년차 예비군 병장 정안조입니다.

이제는 매년 있는 익숙한 훈련이 되었지만, 불가항력인 궂은 날씨와 정전 속에 예비군도 조금은 더 피곤해지고 예민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태의 수 많은 예비군들을 소수의 현역 병사와 간부들이 통제하고 지원해주며 이끌어 가는 것은 현역들에게 있어 어떤 훈련보다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침착함을 잊지 않고 격려해주시며 이끌어주신 간부님들과 항상 웃으며 성실히 예비군과 함께해준 병사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내무실의 크고 작은 일을 해결하기 위해, 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늘한 날씨에도 땀을 비오듯 쏟으며 일하던 국방부의 김민준 일병은, 군대를 전역하고 잊고있던 군인정신을 다시 상기시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언제 보아도 항상 일을 하고 있고 1초도 휴식이나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선배들의 입에서 칭찬이 끊이지 않았고, 후배임에도 김민준일병은 선배들에게 성실함을 행동으로 가르쳐주었습니다. 비가 와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였음에도 김민준 일병의 붉어진 얼굴은 항상 땀으로 빛났고 손에는 먼지가, 눈과 입에는 미소가 항상 서려있었습니다. 이런 병사가 있음으로 인해 예비군들은 마냥 나태해질 수 없었습니다. 자발적으로 정리를 시작하고 청소를 했으며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남는 시간엔 어깨를 주물러주기도 하고 병사들에게 하나라도 더 군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길진 않지만 짧지도 않은 3년차 예비군 훈련에서 처음 보는 더욱 밝고 보다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병사들이 있어 국방부와 우리 육군, 우리 사회가 건강히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해병대 대위 김병곤(김형곤?)님, 날씨와 정전 등 일정에 영향을 주는 많은 일들이 있었음에도 각지에서 온 서로 다른 많은 예비역들을 유연하고 지혜롭게 이끌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해병대에 대해서 갖고 있던 막연한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훈련 후 힘들고 지친 예비역들을 위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김병준 일병도 감사합니다.

모두 웃으며 걸어 내려가는 퇴소길엔 뿌듯함과, 후배님들과 간부님들에 대한 고마움, 아쉬움이 뒤섞였습니다. 내년에 있을 마지막 4년 차 동원훈련에서도 꼭 만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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