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항상 조국 수호를 위하여 고생하시는 군 관계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6.30 일자로 중위 전역하고,

현재 강원도 강릉시 금진초등학교(전교생 23명의 작은학교입니다^^)에서

5학년 담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교사 조명진 입니다.

저만 알고있기에 너무도 따뜻한 일이 있어, 이렇게 처음으로 국방부에 글을 남깁니다.

결과적으로 공군 18전투비행단장님을 칭찬합니다.

지난 추석 전에, 5학년 교과 내용에 '감사하는 분께 마음 전하기'가 있어,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편지를 작성하였고
우리 독수리5형제(5학년이 5명입니다~^^)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편지를 부쳤습니다.

그 대상 중에 한 분이 18전투비행단장님이셨습니다^^

전투비행사를 꿈꾸는 우리반 창민이가 보낸 편지를 잘 받으셨는지도 확인할 길이 없어
잊고 지낸 것이 이주 정도 되었을까.

오늘 창민이 앞으로 택배가 왔습니다.

보낸사람은 '18전투비행단장' 이었습니다.

공군을 상징하는 포스터와 DVD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내용물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자신이 되고 싶은 꿈을, 벌써 이루신 분한테 '선물'이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우리 창민이를 비롯한 독수리5형제는 정말 신기하면서, 세상의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끼고 있답니다.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우리 국군 여러분.

여러분들 뒤에는 비록 티는 안나지만, 항상 감사하고 존경하는 국민들이 뒤에 있답니다.

이 작은 학교에서 독수리5형제와 함께 국군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