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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어느날 불쑥 찾아오신 면대장님
어느날 불쑥 충남 청양군 화성 김군욱 면대장님이 우리 집에 오셨습니다...
생각지 못한 방문이라....... 좀 당황스럽고 놀랐네요....
서로 자주 만나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하던지.. 모임을 같이 하는 사이라면
놀랄것도 없지만,
저 스스로 사는게 바빠 일년에 한두번 길거리에서 만나면 인사만 하고
지나가던 사이라서 더욱 놀랐습니다.....

조금 뜸을 들이시더니
"자네에게 동정심이나 부담감을 줄려는것은 아니네.."
"요즘 힘들다는 얘기를 들엇는데 진작 못와봐서 미안해"
"아무 부담 갖지 말고 이걸 요긴한데 쓰게"
하시면서 돈을 건네 주시는데(큰 액수 인데 주신분 성의가 금전 값어치로
평가 될까봐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고마음을 떠나서 당황스러울 뿐이엇습니다..

사실 제가 필리핀 처자와 결혼해 16개월딸과28개월 아들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엇는데 올2월 초순에 허리를 다쳐 병원생활과 통원 치료를 하느라 근 7개월간
일을 못해서 수입이 한푼없이 지내느라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던 중이엇습니다.

제가 살아 가면서 남에게 크게 도움을 줘본 기억이 없는데
뜬금 없는 도움을 받고 이것을 성의로 받아야 하나 다시 돌려 드려야 하나 하고
무척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 주위의분들이 오셔서 면대장님은
저뿐 아니라
면내 초 중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내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심을 쓰시는 분이니
부담 가지지 말고 요긴하게 쓰라고 하네요....

몇일후 면대장님을 만나 "부끄럽고 창피하나 요긴하게 쓰겟습니다"고 말씀드렷더니
"나는 오히려 좋은 동생 하나 만들어서 더 기분좋다"고 말하시는데
뭐라고 고마움을 보답 할길이 없어서 여기에
저의 마음에서 우러난 감사의 글을 올리는걸로 작은 감사의 표시를 하겟습니다..

면에 사시는 여러분둘중
면대장님이 오래 우리면에 오래 머무시길 원한다는 말들을 가끔 들엇는데
제가 이런 경우를 당해 보고 왜들 그런 말씀들하시나 하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물론 저에게도 창피하니 소문 내지말라고 말씀하셧지만
뒤에서 남 모르게 도움 주시는 면대장님
4년여 우리 면에 오셔서 조용한 도움을 주셧지만
이제 조금씩 그 선행이 밝혀 지면서 더욱 존경을 받는것 같습니다..

언제 또다른 타지로 가셔서 좋은 하실지 모르지만
계시는 동안 좋은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면대장 형님...
우리 면이 오지라 힘든 면이 없진않으나
다른 임지 가시지 말고
우리 면에서 말뚝박으시죠...
오래 우리 곁에 계셨으면 좋겟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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