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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최진원님을 칭찬합니다 ^^
최진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2012년 8월 25일 오후 5시 30분경쯤의 일입니다.
일때문에 주말에 바쁜 아빠를 대신하여 어린 두자녀를 데리고 금산에서 물놀이를 하고
대전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비도 오고 초행길이라 나름 조심하여 운전을 하였고 대전방향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이 나와
앞에 차가 안오는걸 확인하고 좌회전을 하는순간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뒷차가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여 부딪힌 사고였습니다.
생애 첫 교통사고였고 뒷자석엔 어린자녀들이 타고 있어서 너무 놀라 머리가 멍해지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안절부절하고있었습니다.

사고를 낸 제차 뒷차를 따라오던 차가 있었는데 그차 운전자님이 최진원님이었습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남일에 대해선 나몰라라 하는 편인데..
차를 세워 나오셔서 괜찮으시냐고 걱정을 해주시더군요~
다른 운전자들은 다 지나치기 바쁜데 어디 다친데는 없는지 걱정해주시는 것만해도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사고접수를 받고 렉카차나 사람들이 오는걸 확인하실때까지 현장에 계셨고
본인 차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있으니 도와드릴일 있음 도와주신다면서 먼저 연락처를 알려주시고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그 후 사고처리과정에서 상대방 운전자가 저에게 불리한 거짓증언을 했고..
과실처리부분에서 조금 말도 안될 정도로 억울하게 처리가 될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진원님께 블랙박스 제공을 요청했고 바쁠실텐데 너무나 흥쾌히 도움을 주셨습니다.
보험회사에 제공해주시고.. 블랙박스영상을 받고자 또 연락을 드렸을때에도 ..
귀찮을 법도 하셨을텐데 오히려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 잘 해결되길 바란다면서
위로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나중에 들은이야기지만 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이고 저에게 억울한 부분이 있으신것 같아
더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최진원님의 도움으로 블랙박스 판독 후 교통사고는 저에게 억울한 부분들은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는 아시다시피 주변의 증언이나 블랙박스영상이 아니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뀌기도 하잖아요
주위에서도 그분아니였음 큰일날뻔했다고 ... 감사한 분이라고...
너무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사례를 하려고 했으나 극구 사양하셔서..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까하다가 군인이시란걸 알게되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남의 일을 내 일처럼 .. 한번의 싫다 내색없이 너무 호의적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될 일이 생긴다면 최진원님처럼 따뜻하게 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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