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일단, 호칭을 부르기 편하게 반말 어투를 사용하는 점은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랫분과 같이 60사단으로 21일부터~23일(오늘)까지 동원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동원훈련을 위해 많은 준비와 수고를 해준 간부님들을 비롯 조교역활을 해준 병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고마움이란 말도 모든 것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퇴소를 한 현재로써는 '고맙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으니 이 말로 전부를 대신 하겠습니다.

정말 훈련과 교육을 받으면서 약300명이라는 예비군들을 관리하고 통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간부님들과 병사들이 긴 시간동안 예비군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한 것들이 몸으로 다가올 정도 였습니다.

일단, 모든 간부님들과 병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지만, 특히 경재에게 좀 더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경재는 저희 생활관 조교였습니다. 듣기로는 같은 60사단이지만,
파견을 나와 조교역활을 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평불만없이 선배들이라 불리는
예비군들을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는 모습은 오늘 퇴소하는 날까지 이어졌으며,
덕분에 동원훈련을 좀 더 편하게 좀 더 재미있게 보내다 온 것 같습니다. 설문지에도 경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지만, 좀 더 고마움을 확실하게 전달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국방부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경재에게 고마움이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저에게는 이 방법이 최선이니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예비군을 위해, 알찬 동원훈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신 60사단의 모든 간부님들과
병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경재에게는 좀 더 고마움을!! ^^
(경재를 비롯 재미있게 지냈던 은규,원민이,성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고마움을 전하기에는 말로만은 부족해 보일지도 모르는데,
만약에 60사단 사단장님이라던지 경재가 소속되어있는 대대장님,중대장님들이
넓은 마음으로 휴가증 하나 경재 품에 안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분명히 그 휴가증으로 경재가 휴가를 나갔으면 합니다~~^^
(2박 3일동안 수고한 경재, 휴가 꼭 보내주실꺼죠?)


경재야 2박3일동안 수고했고,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