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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순천시 승주읍대 후반기 향방작계훈현을 마치고
순천시 승주읍대 1소대장이며 6년차 예비군 신희찬입니다.

8월 21일 화요일은 후반기 향방작계훈련으로 훈련이 야간이라 예비군 참석율이
저조하리라는 걱정을 많이 하시는 예비군 중대장님을 바라보면서 금번 훈련을 위해
노력하신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소대장을 계속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더 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중에도 소대장 소집교육을 통하여
작계 개와 진지 투입 후 행동 요령 등 교육을 마치고 진지 도보답사를 다녀오면서
조금은 힘이들었습니다.
오후 5시가 가까워지자 훈련 대상 예비군들이 응소하여 진한 안면 위장과 대대에서
현역병들이 와서 지휘소를 개소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과 6시가 조금 지나 시내의
타 예비군들이 중대에 도착하는 등 조금은 복잡한 가운데에서도 차분하게 안전교육과
예비군을 분대별로 재편성하여 향방작계 절차 교육과 핸드토키를 이용한 통화요령 교육
등을 마치고 우의(비옷)을 지급받아 진지에 투입하였습니다.
순천 1터널은 지원교관과 부읍대장이 통제하고 순천 2터널은 승주읍대장님과 제가
통제하여 이동하는데 비가 내려 도보 답사 할때와 다르게 거리도 멀고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무사히 진지에 도착하여 체신선 전화기를 설치하고 진지에 투입하는데 어두움과 수풀이
우거지고 이슬비가 내려 안전사고에 위험성이 있어 일부 예비군은 진지 투입에 실패하였으나
대항군을 운용하여 쌍방훈련시에는 대항군을 잡아야 훈련이 종료된다는 읍대장님의 지시에
따라 눈을 크게 뜨고 대항군을 발견하는데 온 힘을 기울인 결과 대항군을 발견하여 예비군의
승리로 훈련이 종료되었습니다. 국지성 폭우로 우의를 입었음에도 비에 젖어 이동간에 많이
불편하였지만 사고 없이 훈련을 잘 마칠 수 있어 뿌듯함과 승주읍대 소대장으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훈련 간 열심히 따라 준 승주읍대 예비군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승주읍 예비군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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