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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강동송파예비군 훈련장 간부 및 동대장님들, 기간병들 칭찬합니다~
지난 7월 5일 강동송파예비군 훈련장으로 향방훈련을 다녀왔습니다.
벌써 열흘이 넘게 지났지만 비가 오니까 다시 생각이 나서 글을 남깁니다.
그날도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훈련은 대충 실내에서 떼우겠구나~ 했는데 너무 대비를 잘 해놓으셨더군요 ㅎㅎ

저는 군입대를 늦게 하는 바람에 동원훈련 4년을 모두 지정 부대로 가서 2박3일씩 훈련받고 5년차 향방 훈련은 처음인데,
하루짜리 훈련인데도 이렇게 준비를 잘해놓은 부대는 처음 봤습니다.
인도인접하는 조교들부터 통제하시는 동대장님들 모두 군인다운 자세로 맞이해주셔서 첫인상부터 좋았습니다.

그런데 입소하고 사격장으로 이동하면서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금새 소나기가 왔습니다.
속으로는 강당같은데서 적당히 안보교육이나 받고 대충 넘어가겠거니 했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중대장분이 차를 몰고 나타나서 비옷을 지급 해주시더군요 ㅎㅎ
저도 현역때 향토동원사단에서 복무했지만 비오면 보통 야외 훈련은 생략했었죠.
한번은 판초우의를 지급했었는데 관리 상태가 엉망이라 예비군들 원성이 엄청 났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군소리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우의를 입고 훈련을 계속 할 수 있게 잘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훈련들도 시범을 보이는 조교들이나 일정을 통제하는 동대장님들이 일사분란하게 진행을 하시니
낭비되는 시간도 없고 지루하지도 않더군요.
저도 현역 때 수백명이 넘는 예비군들을 봐왔고, 매번 통제에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불편을 겪는 예비군들이 짜증을 내고 일탈행위를 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불평할게 없어서 그런지 예비군들도 다들 온순했습니다 ㅎㅎ 오히려 비가오니 먼지가 안나서 좋았습니다.

저도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추한 예비군이 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열심히 하는 현역 병사들을 보니 더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게 되더군요.
예비군 가서 기분 좋게 퇴소해본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강동송파 훈련장 간부님과 기간병들, 훈련에 도움 주신 동대장님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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