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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65사단 357포병대대 장병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5월 16일부터 18일 오늘까지 쌍용훈련에 참가한 예비군 이용정이라고 합니다.

09년 3월 경에 군생활을 마치고, 3년만의 동원훈련에서 많은 전우애와 정을 쌓고 돌아왔습니다.

그간의 2차수의 훈련은 대학/직장인예비군 훈련을 받으면서,

시간 때우기에 급급하고 실제 예비군으로써 전투태세를 갖추기 힘든게 사실이었는데,

이번 쌍용훈련에서는 예전 현역 시절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동생같은 현역병들과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백골부대 전역자로써, 나름 자부심을 느끼고 현역병들에게 뒤쳐지지 않도록 열심히 임할 수 있던 훈련이었습니다.

오랜만의 훈련이라 약간 긴장과 부담을 느끼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대대장이셨던 방현기 소령님과 알파, 브라보, 차리 포대장 및 간부여러분들의 적절한 지휘 통제덕분에,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옛 추억과 함께 현역 때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가 소속되었던 알파 포대장 유두현 대위님과 우리 넷포의 포반장 최진혁 상병, 사수 박군태 상병, 그리고 우리 막내 신동혁 이병.

모두 열심히 해주셔서, 비록 예비역이었지만 그 순간만은 현역과 같은 마음으로 안전하게 훈련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사격으로 인해 긴장된 분위기에서 우리 예비역들에게는 자세하게 시범까지 보이면서 지시해주고,

후임들에게는 친형과 같이, 그리고 든든한 선임으로써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준 우리 포반장 최진혁 상병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보통 군생활을 오래 하면 그만큼 몸이 편해지기 마련이었던 저의 군생활에 비추어봤을때,

직접 솔선수범하여 행동하던 최진혁 상병의 모습을 보면서, 현역시절 아끼던 후임의 모습이 겹쳐지기도 하여 많이 애착이 갔습니다.

몰래 건빵주머니에 숨겨둔 소세지 하나에 기뻐하던 막내 신동혁 이병,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 박군태 상병.

훈련은 끝났지만, 모두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훈련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57포병대대 간부 및 병사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해주시고 부족한 예비군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안전하게 훈련

마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몸 건강히 지내고 건승하길 바랍니다.

P.S. 동혁아, 다음 훈련에선 측각수로 뛴다고 했었지.. 초편 기대하마.. ㅋ 우리 포 먼저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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