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랑좀 하고 가렵니다.
아들을 군대에보낸 부모의 마음은 다 똑 같으리라 믿지만
한가지 가슴 뿌듯한 마음에 이글을 올립니다
이런 소대장님이 있다면 군대에 보낸 부모님 걱정을 안해도 되는 참 아름다운 말이라 소개합니다

내가 맡은 소대원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특공으로서의 임무를 완성 하겠다
이런 좋은 소대원을 두고 내가 어디로 간다 말인가 (더 있는데 하도 자랑하기에 얄미워서 )

이런말은 어디에서 나온거냐구요
39사에서 훈련을 마치고 작은 아들이 특공부대로 간다는 말에 얼마나 가슴 조아리고 조아렸는지
하지만 지금은 아들이 자랑스럽네요
한번씩 전화가 오면 늘 하는말이 목소리 우렁찬 중대장님과 소대장님이라 정말 좋다는말에
그래 하면서 하는말이려니 하였는데요
어제 5월5일날 작은아들 면회을 가서 아들이 하는말이 소대원 나아가 중대원 대대원 까지 소문이 났다네요
얼마전에 부대내 좋은 보직(조금은 편한)이 결원이 생겨 이동을 할수 있는 기회인데 다른 소대장님은 한결같이 지원 하는데
유독 혼자만 2소대장님은 이런말을 하시며 주어진 임무에 너무나 좋은 2소대원들과 마지막 까지 함께 한다고
그리고 소대원과의 소통은 고향에서 일어나는 축제 이야기를 하면서 지역의 사정을 알고 지역의 관심사을 부대원과 이야기 해주며
항상 대화하고 요점 부대원들 사이에 소대장님 에 뽕~~~간 이야기 를 한답니다 물론 이런겄도 좋은 중대장의 지휘아래 이루어
지겠지만요 그래도 이런좋은 소대장에 아들을 부모로서 안심하고 제대 하는 그날 기다려도 될겄 같은 기분에 이글 올립니다
2012년 5월 6일 201특공여단 1대대 2중대 2소대 일병 정순호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