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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부모마음가진 군인
12년4월23일 저희 아들이 군에 입영하는 날이었습니다.
가족 그리고 아들 친구와 함께 논산훈련소 입소대대에 갔지요
입영 장병들과 부모 형제 친구들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입소식을 마치고도 내 자식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더군요
왜 안그렇겠습니까 그누구도 똑같은 마음이였을 것입니다 저희도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뒤 돌아오지 못하고 한참을 지켜보고 있을때 박노식장군님과 보좌관으로 보이는 두분이 주위 사람들한테
어디서 오셨냐고 일일이 물어봐 주시고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다며 인사를 나누고 있을때
저희 가족에게도 물었습니다.
저희는 벌써 세번째 오는거라 했더니 의아해 하시며 왜 그렇게 됐냐고 묻더군요

지난번에 왔다가 집진드기 먼지 바퀴벌레와 같은 강한알러지 반응으로 두드러기및 호흡곤란으로 귀가조치 받아
1여년동안 병원치료 받았지만 완치 불가하고 호전도 없는 상태에서 군입대를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입영했는데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 걱정이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름을 묻고 보좌관한테 침구류 확인해서 불편하지
않게 해 주라하시며 걱정하지 말고 돌아가라 하시더군요

참으로 인상이 깊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체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뜻밖에 전화가 왔습니다.
입영소에서 봤던 그 보좌관님이었습니다.
잘 도착하셨냐고 물으며 저희 아들과 면담을 했고 지난번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걱정하지 마시라는
전화였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마음이 흥분되어 그분의 성함을 묻지도 못하고 그만 전화를 끊었습니다
논산을 보내면서 혹시나 아들에게 무슨일이라도 생길까 두려웠는데 이렇게까지 마음을 놓을수 있게
배려를 해주셔서 군대가 달라졌다고 하지만 이렇게 좋아지고 달라졌나 싶었습니다.
돌아오는 아쉬움은 컸지만 오늘 만큼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입영 장병들의 부모요 참다운 군인 주휘관 아닐런지요
다시한번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드리며 모든 장병들의 무사안일과 박노식장군님과 보좌관님의 가정에
큰 행복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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