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 하세요.

저는 제 7군단 7공병여단 315도하대대 6765부대 1중대에 군복무중인 백창윤의 아버지 입니다.
이제 겨우 군복무를 시작한지 9개월 정도된 신참 내기 아들 한테서 뜻밖의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2012년 4월 14일 ``두란노 아버지 학교 운동본부,, 에서 실시하는 예비 두란노 아버지 학교 교육을 이수 하여
토요일날 수료식이 있으니,면회를 와서 수료식 참관을 할수있냐고 물었읍니다.
처음 에는 별걸다 군대에서 다 한다고,귀찮기도 하고,제가 아는 아버지 학교는 기독교적 교육 내용 인것인줄 알고,별로
그렇게 탐탐치 안게 생각을 하고,군대간 자식이 무슨 교육을 받고 수료식을 한다 해서 마지못해 면회를 가보았읍니다.

그렇게 간 수료식에서 전 많은걸 느끼고,제 자신을 반성하고,온 몸에 소름이 돋는듯한 충격과 숙연함을 느끼며,수료식을
아들과 함께 했읍니다.
아들로써,또는 아버지로 살아 오면서 우리가 얼마나 서로에게 무관심 하며,아들이 아버지 에게 사랑 한다는 말을,아버지가 아들에게
사랑 한다는 말을,내 가족을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우리가 살아가는 기본적인 것을,잊고 살아 왔는지 새삼 느끼며 반성 하게 만드는 그런 교육이 되었읍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부대 장병을 교육 시키고,이끌어 주시는 부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껴읍니다.
또한 7공병여단 여단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여단장님의 아들도 군 복무중 이며,여기 있는 모든 장병 들을 모두 본인 자식같이
생각 하고,교육하며 훈련을 하고 있으니 부모님들께서는 안심 하고 맡겨 주시면 전역 하는 날까지 대한민국의 건전한 청년으로
사회의 일꾼으로 만들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 주신다는 말씀을 들었을떄,가슴 뭉클함과안도의 한숨이 나오는 것을 느껴읍니다.
다시한번 7공병 여단장님과,315도하 대대장님, 1중대장님,또한 두란노 아버지 학교운동본부 관계자님께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우리의 아들들을 훈련시키어 사회에 진출 해서 멋진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제 7공병 여단장님과, 315 도하 대대장님,중대장님 및 부대 간부님들께 이렇게 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