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훈련을 마치며...
저는 지난주 '12. 3. 20 ~ 22일까지 2박 3일간의 동원예비군 훈련을 마친 예비군으로써
동원훈련에 깊은 감동을 받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제31보병사단 96연대 의무중대로 동원지정되어 훈련을 받으러 가는 날까지 정말 많이 기분이 설레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이 몇번에 걸친 지휘서신과 핸드폰 문자 연락, 그리고, 최종 입소여부 확인 전화등 동원훈련에 입소하는
예비군들에 대한 현역 장병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이미 엿보았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그렇게 한번 들어온 좋은 감정은 저를 비롯한 입소한 대부분의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이어졌으며
동원훈련을 마치고 퇴소할때까지 쉽게 사그러들지 않더라구요.
또한, 교육훈련및 동원훈련간 현역 장병들이 보여준 교육 열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현역 병사는 고작 4명뿐이었으며, 그 4명중 동원훈련 경험이 있던 병사는 단 한명도 없던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한번의
짜증도 없이 자신들보다 몇배 많은 50여명의 동원예비군들에게 교육간 시범, 내무생활, 기타 병영생활등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준 현역 병사들....( 일병 이호연,김휘수,고창용, 이병 강혁철 )
다소 군복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쁜 외모와 달리
"선배님들!!! 의무병이라고 총만 쏘라는 법 있습니까? 전시에 수류탄 투척도 해야되니까, 이렇게 연습용 수류탄이
동원훈련간 교탄으로 나온거 아닙니까.... 잔말 말고 이 수류탄 전 인원이 투척하기 전까지 교육 종료는 없으니,
제 시범을 보고 한명씩 나와서 투척하십시오!!!" 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멋진 수류탄 투척 시범으로 예비군들의 불평을
단 한방에 잠재운 당찬 여군 응급구조사....( 하사 조현주 )
동원훈련 준비에서 교육, 그리고 퇴소할때까지 동원훈련 경험이 전혀 없는 현역을 데리고서 예비군들에게 아무런 불편을 주지
않도록 모든 것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주고 챙겨주신 행정보급관님....( 상사 임병립 )
마지막으로 전역을 한달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동원훈련임에도 불구하고 비적소 인원이 많았던 예비군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고자 정말 주/야간 교육훈련에 직접 나서신 의무중대장님....( 대위 이우진 )
모든 현역 장병들에게 다시금 이 자리를 갈음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동원훈련간 정말 고마웠으며, 또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제31보병사단 96연대 의무중대 장병들의 영원한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자,아자,아자자!!!
그럼,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저는 지난주 '12. 3. 20 ~ 22일까지 2박 3일간의 동원예비군 훈련을 마친 예비군으로써
동원훈련에 깊은 감동을 받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제31보병사단 96연대 의무중대로 동원지정되어 훈련을 받으러 가는 날까지 정말 많이 기분이 설레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이 몇번에 걸친 지휘서신과 핸드폰 문자 연락, 그리고, 최종 입소여부 확인 전화등 동원훈련에 입소하는
예비군들에 대한 현역 장병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이미 엿보았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그렇게 한번 들어온 좋은 감정은 저를 비롯한 입소한 대부분의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이어졌으며
동원훈련을 마치고 퇴소할때까지 쉽게 사그러들지 않더라구요.
또한, 교육훈련및 동원훈련간 현역 장병들이 보여준 교육 열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현역 병사는 고작 4명뿐이었으며, 그 4명중 동원훈련 경험이 있던 병사는 단 한명도 없던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한번의
짜증도 없이 자신들보다 몇배 많은 50여명의 동원예비군들에게 교육간 시범, 내무생활, 기타 병영생활등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준 현역 병사들....( 일병 이호연,김휘수,고창용, 이병 강혁철 )
다소 군복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쁜 외모와 달리
"선배님들!!! 의무병이라고 총만 쏘라는 법 있습니까? 전시에 수류탄 투척도 해야되니까, 이렇게 연습용 수류탄이
동원훈련간 교탄으로 나온거 아닙니까.... 잔말 말고 이 수류탄 전 인원이 투척하기 전까지 교육 종료는 없으니,
제 시범을 보고 한명씩 나와서 투척하십시오!!!" 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멋진 수류탄 투척 시범으로 예비군들의 불평을
단 한방에 잠재운 당찬 여군 응급구조사....( 하사 조현주 )
동원훈련 준비에서 교육, 그리고 퇴소할때까지 동원훈련 경험이 전혀 없는 현역을 데리고서 예비군들에게 아무런 불편을 주지
않도록 모든 것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주고 챙겨주신 행정보급관님....( 상사 임병립 )
마지막으로 전역을 한달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동원훈련임에도 불구하고 비적소 인원이 많았던 예비군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고자 정말 주/야간 교육훈련에 직접 나서신 의무중대장님....( 대위 이우진 )
모든 현역 장병들에게 다시금 이 자리를 갈음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동원훈련간 정말 고마웠으며, 또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제31보병사단 96연대 의무중대 장병들의 영원한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자,아자,아자자!!!
그럼,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