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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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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지휘통신사령부 박래호 사령관과 장병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박래호 사령관과 장병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도가 저물어가는 12,23에
금년도 7.27 수재 당시 큰 신세를 졌기에 늘 감사했던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려고 과일 몇 박스 사들고 찾아갔습니다.
사령관님은 직접 뵙지 못하였고, 저희 집에서 직접 수재복구를 하셨던
<삽질의 달인> 장희영 소령님과 차 한잔하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금년 7.27 일어났던 끔직한 재난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면산 남측 과천시 과천동 뒷골마을에 밀어닥친 산사태로 인하여,
바로 뒷집에 살던 주민이 산사태 토사에 쓸려, 1명 사망, 1명 중상을 입는 가운데서
저희 가족들은 가까스로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집안과 앞마당에 들이닥친 토사를 치우느라,
2주일간 생업도 포기하고 복구하느라 몸은 탈진상태가 되어 있었고...
수재에 대한 매스컴의 관심이 멀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우면산 북편 서울시 쪽의 대대적인 군지원 실태를 매스컴을 통해지켜 보면서...
행정당국의 무성의한 지원과,
(내심 많이 기대했던 00방공여단, 국군XX사령부 등 가까운) 군부대의 지원도 없었기에
심한 울분 속에 휩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8.5부터 일어났던 감동스러운 기억들도 생생합니다.

박래호 사령관이 이끄는 통신사령부 병력이 뒷골마을에 나타나서,
주말인 토, 일요일 까지 반납해가면서,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종일 복구지원을 하였고,
8.8(월)에는 태풍경보 속에 억수같이 폭우가 퍼부었지만,
조금도 쉬지 않고 복구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박래호 사령관께서는 매일 한 두차례 씩 장병들이 복구지원을 하고 있는
각 가정 현장을 방문하셔서 수재민을 위로하며 장병들을 독려하셨습니다.
더구나 비가 쏟아지는 월요일에는 장교부인들까지도 복구지원에 나선 바 있으며
화요일(8.9)에는 군무원까지도 복구지원에 나섰습니다.

8.5 이후 저희 집에 매일 복구지원이 계속 되었고...
8.9 에도 9명의 인원이 종일 지원됐는데...
모두들 어찌나 열심히 도와주시는지 특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날 병력 구성은 소령 1, 군무원 1, 중사 1, 병 6 이었는데..
장희영 소령께서 병사들에게 삽질하는 방법도 가르치시며,
직접 병사들보다도 더 열심히 삽질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서...
솔선수범하는 장교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삽질의 달인>이란 단어가 떠올랐고...
어쩌면 그리도 삽질을 잘할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어릴 때 집안의 농사일, 염전일 도우면서 배운 솜씨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병력지원 마지막 날(8.10)까지 집안에 오랬 동안 쌓여있던 토사를
말끔히 치울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6.25때 전사하신 전몰군경 유족인 관계로 평소 군에 대한 애정이 컷던
저로서는 그동안 실망스러웠던 군에 대하여 이번 통신사령부의 지원으로 인하여
군에 대한 깊은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금년도에 발생한 북한 도발과 김정일 사망과 관련하여 불안정한 안보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군의 국토방위에 대한 굳건한 믿음도 생겻습니다.

신유년을 마감하면서 다시금 박래호 사령관님과 예하 통신사령부 장병 여러분께
산사태 피해 수재민의 한사람으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과천시 과천동 391-4 한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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