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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 호국 훈련 중 사고로 아들을 보내면서 -
- 호국 훈련 중 사고로 아들을 보내면서 -

11월 1일 09시 53분 사무실에 집사람 전화가 왔습니다.

받아보니 집사람이 울면서 아들이 위독하다는 말만할뿐 울기만 하다가 잠시후 훈련중에 차 전복 사고로 위독하다는

중대장님에 연락이라면서 연천 보건 의료원으로 이송 중에 있다고 하길래 남양주시에서 바로 택시타고 연천 보건 의료원으로

가자고 하니까 지리를 모른다고 해서 내 차를 끌고 갈려고 하니까 손이 떨리고 다리가 흔들려서 도저히 운전을 못하기에

친구인 이재덕에게 전화를 해서 아들 사고 설명을 하고 연천 보건 의료원으로 가자고 하니까 바로 차가와서 가는중에

연천 보건 의료원에서 큰 병원으로 이송중이라고 연락이 왔다.

작은 소망 이라도 다리가 없어도 살아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대해보며 가는중에 연락이 왔지요.

우리 아들 남일병은 양주 국군병원으로 나머지 3명은 큰 병원인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양주 국군 병원으로 차를 돌려 도착해보니 조용하기만 했다.

아들 사고에 대한 궁금함을 못참기에 114 연천 보건 의료원에 통화를 해서 물어보니 1명 사망 3명 중경상이라 했다.

사망자 성명을 물어보니 확인을 해주지 않았다. 잠시후 너무나 궁금한 나머지 다시 연천의료원으로 전화를 해서

"저는 남병훈 일병 아버지 인데 말씀해 주십시요" 하니까 그때서야 남병훈 일병이 사망했다고 하는 순간 저는 한참을

쓰러져 있다가 일어나보니 외할머니, 삼촌, 이모, 친구, 집사람이 한없이 울고있는 것이었다.

조그만한 희망은 없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만 다가 오는것이였다.

호국 훈련중에 차 전복 사고 4명중 사망한 아들만 양주 국군 장례식장이 였던 것도 몰른체 다리가 없어져도

살아있기만을 바랬던 아빠, 엄마였는데 양주 국군 병원 영안실이라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

잠시후 아들 시신이 도착했는지 군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때 아들 시신이 도착. 영안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 들어가서 보니

차마 눈 뜨고 볼수없을 정도로 가슴은 풍선처럼 너무나 잘생긴 아들 얼굴은 어디가고

풍선처럼 부어오른 얼굴에 피투성이 였다. 우리 손자가 아니라고 했을정도로 할머님이 목놓아 우시며 하곤했다.

저는 아들 얼굴을 맞대고 일어나라고 왜 누워있니 외쳐보지만 대답없이 조용한 아들 …

잠시후 군단 헌병 대장님, 사단 헌병 대장님이 도착해서 장례식장 안으로 우리 가족을 안내해서

안정을 시키고 나서 군 장병에 장례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부분을 지적해서 지시하고 나서는 우리 유가족이

궁금해하는 사고 경위를 헌병 대장님이 설명이 지프자에 106mm포를 장착한 운전병, 선탑자 , 사수 , 부사수 4명이

탑승하여 3명은 중·경상 1명은 사망이 우리 아들인 것입니다.

호국 훈련 끝나는 몇일 뒤 11.6일 일요일에 생일인데 생일때 면회 간다고 통화도 했었는데 그 통화가 마지막이 될줄이야…

아들이 07학번 대학 생활도 학회장을 했을 정도로 활발하고 리더쉽이며 심리학 교수가 꿈인 아들, 모든 일에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온 아들이였는데 2011.3월.8일 306보충대 입대해서 훈련기간에도 솔선수범했고 유격훈련때도

선봉에 서서 군생활도 적응이 잘 된다고 했던 아들이였는데 … 부대에서도 포사수로써 차가 전복되는 순간 까지도

포를 놓지 않고 꽉 잡고 포에 깔리는 사고는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

군단 헌병 대장님, 사단 헌병 대장님 안내로 차 전복 사고 현장과 전복된 지프차를 보면서 느낀 저는 누구의 책임을

물을수도 없으며 오직 책임을 묻는다면 김정일 , 김정은 부자가 우선이겠지만 …

지프차에 포를 장착한 구조가 문제인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고 현장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선사 유적지 내리막 우회전 커브길 지프자 106mm 포 차와 사고 당시 구급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보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군단, 사단 헌병대장님의 위로의 말씀이 위로되어 사고 현장에서 국군 양주 장례식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듣고 오셨는데 헌병 대장님과 군 관계자님들께서 위로에 말씀을

전함에 진정된 분위기에서 유가족을 상대로 군단, 사단 헌병 대장님께서 사고 경위를 제차 설명하시는 가운데 높은 언성도 있었지만

군 관계자분께서 위로에 말씀으로 숙연해지면서 고 남병훈 일병에서 일계급 진급 및 순직에 예우를 전의할것을 말씀하기에 장례 절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에 아버지, 어머니 로서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지만 꿈이 아닌 현실로 받아 드리자. 너무나 착한 아들 가는길

막지는 말자 하면서 모든것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故 남병훈 상병의 순직을 헛되지 않길을 당부에 말씀은 지프차에 106mm포를 장착한것은

무엇인가 잘못된 구조인것 같습니다. 국방부 장관님께서 부탁드립니다.

28사단장님, 82연대장님, 대대장님, 전투지원중대 및 중대원 비롯하여 선탑자, 부사수, 운전병, 제가 볼때 잘못은 없다고 봅니다.

저도 705특공연대 1983년에 전역한 아버지 입니다. 우리 아들 (故 남병훈 상병)과 유가족도 처벌을 원치 않으며 도로사정과 지프차와

포 구조는 전시상황에 김정일과 싸울 수 있는 무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새로운 차로 바꾸어 앞으로 제차 귀한 아들들은 사고가 나지 않고

무사히 전역을 책임 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아들 가는길 헛되지 않게 좋은 곳 으로 갈수 있게 큰 도움 주신분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신 3군사령부 인사과장님, 6군단장님, 28사단장님, 82연대장님, 대대장님, 전투지원중대장님, 행보관 및 중대원들,

특히 군단 헌병 대장님, 사단 헌병 대장님, 모든분들께서 우리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에 말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故 남병훈 상병, 유가족 대표 남경우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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