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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6년전 군생활을 추억하며
저는 공군 예비역 병장 05군번 최태웅이라고 합니다.

문득 가을이 되어 자대에 배치되어 생활할 때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띄워 드립니다.

어릴적부터 겁도 많고, 몸도 약했던 저는 헌병이라는 힘든 보직을 안고 공군 30단 308대대에 배치되어 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났던 임표 중사님에 대해 추억하고자 합니다.

막연히 무섭고 권위적이기만 한 분위기 속에서 항상 병사들 대신 힘든 역할을 묵묵히 해주시고,
아시다시피 헌병은 항상 잠이 부족합니다.. 윗선에서 그런 저희를 이해 못하고 인원이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침도 제대로 보장 못받는 상황에서도 임중사님은 혼자서 제초사역이던 온갖 사역을 해주셨고
저희가 잠에서 깼을 경우엔 명령이 아닌 부탁으로서 병사들을 이끌어주셨습니다.

임 중사님은 당직근무를 서서 다음날 비번을 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바로 상관인 수사관의 과도한 업무를 떠안으시고 퇴근도 못하는 걸 보면
정말 아직도 부조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반드시 없어져야할 악폐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사간의 악폐습만 철폐할 것이 아니라.. 간부들간의 악폐습 또한 무시 못 할 일이라고 봅니다.

제대하고 여러해가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나는 그 분을 칭찬하고 추억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군헌병 임표중사님~ 보고싶습니다^^ 제가 곧 취업하고 찾아뵙겠습니다. 꼭 전에 약속한 소주한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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