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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특별한 두사람을 칭찬합니다.
저는 이번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연천 65사단에서 동원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세 개인사업자인데, 집이 경기도 안성인지라 너무 멀었습니다

병무청에 전화해서 거리상의 어려움을 호소해도 그냥 연기하라는 말뿐..

단위훈련신청도 불가해서 연기하였으나 또다시 연천으로 나왔죠.

밤늦게까지 일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졸음운전 해가며 연천까지 가느라 매우 짜증이 난 상태였습니다.

더욱이 날씨도 매우 더워서 훈련 내내 다른 예비군들도 모두 불쾌지수가 높아진 상태였었죠.

하지만 그곳에 독특한 두사람이 있었습니다.

여러곳의 예비군 훈련장을 가보았지만..

대부분 훈련을 받는 내내 짜증나있는 예비군들을 통제하고 이끌고 교육하고 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의

보상,협박,등등의 방법이 따르게 마련인데 그렇게 하면 예비군들도 억지로 하는둥 마는둥 따르게 마련이죠.

근래에 들어 교육이나 훈련 방법에 많은 개선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사실 예비군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보다는

그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 집중하게 하는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두사람은 임규하중사님과 감형렬이병입니다.

임규하 중사님은 군인 간부라기보다 마치 '친구'처럼 예비군들을 대해주었습니다.

늘 진심으로 웃으며 더위와 훈련내용때문에 짜증나는 순간순간마다 재치있는 말이나 장난으로 예비군들의 마음을 열심히

풀어주었죠. 대단한것은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 부대에서 예비군들에게 원하는 것들을 쉽게 이루었다는겁니다. (통제나 교육 등)

더욱 흥미를 이끄는 교육내용 이런것 보다 임중사님의 방법 때문에 훈련에 더 집중해서 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형렬이병은, 정말 헌신적인 서비스마인드가 있었습니다.

사실 예비군으로써 교육훈련을 받으러 간다는것이 뭔가 서비스를 받는것은 아니지만, 힘들고 고된 사회생활중 훈련을 받는것인데

조금쯤 편하게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것이 예비군인것 같습니다.

감형렬이병의 경우, 정말 사소한 불편불만이나 장난섞인 무리한 요구에도 최선을 다해 주었습니다.

예비군들의 경우 의례 일반병사들을 놀리거나 짜증을 푸는 상대로 여기거나 하게 마련인데, 훈련기간 내내 친절하게 웃으며

묵묵히 본인의 임무를 다하고, 우리 예비군들이 불편하지 않게 뛰어다녔습니다.

제가 상관이라면 크게 칭찬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저 예비군의 한명으로 참 감동받은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두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분명, 당신들 덕분에 덥고 짜증나는 훈련도 즐겁게 집중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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