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십니까?
저는 방배3동 주민센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이번 우면산 산사태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작년 9월에도 우면산 산사태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지요.
작년에도 군,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물품을 정리하고 조기에 생활에 안정을 기할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군의 도움으로 동네가 정리되고 있고 차츰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고생을 하셨고 지금도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만 .....
소속,성명은 모르지만 중령한분은 비가오는데도 그 비를 다맞으며 군화는 뻘에 범벅이 되어 부하군인 한명과
열심히 지휘하고 치우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통상적으로 계급이 높으신분들은 지휘봉만 들고 다는것으로 알았거던요.
계급의 녹고 낮음을 떠나 모든 분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솔직히 자원봉사자라고 많이들 오시지만 그다지.....
군인, 경찰관, 소방관이 직업이긴 하지만 그런분들이 없다면 아마도 우리사회는 제대로 유지되기 힘들것입니다.
이일과 크게 관계는 없지만 정말 급여를 많이 드려서 그 노고에 보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국민의 의무에 있는 군인, 전경들도 있지만요.
그 많은 흙과 나무토막들, 집안까지 밀려 온 쓰레기 더미들.....막막 했습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그것을 어떻게 치우고 정리 할수 있었겠습니까?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묵묵히 도와주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