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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연천군 6포병여단 7525부대 포대장님께 감사글드립니다
안녕하세요...저는 6포병여단 7525부대 권 혁 일병의 엄마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건 7525부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알리고 싶어서에요
제 아들이 군대를 간지 열달 정도가 되었고 가끔 안부전화를 하곤 했었는데

6월 30일경 집으로 한통의 전화를 받았어요...
권혁이 부대상사라며 권혁이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며
엄마하고 통화하고 싶다고 ...통화하고 병원가겠단다고 바꿔주는데
계속 울면서 엄마 또 울면서 살려줘~~~를 반복하는데

정신이 아찔하고 놀래서 급하게 수술을 해야하니 돈을 1000만원을
보내라는 소리에 부랴부랴 마이너스대출통장에 대출가능금액을 확인하던중에
퍼뜩 부대에 전화를 해봐야지하는 생각이 들어
부대에서 포대장님이 보낸 편지가 생각나서 찾아 읽어보니
이러한 보이스피싱에 요즘 자주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정신이 번쩍들어 부대에 확인전화를 해보니 전화 받는 군인이 좀 전에 혁이 봤다며
잘 있다고 한참후에 혁이와 직접 통화를 하게 해주어서
아무 탈 없이 잘 대처할수있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일이지만
얼마나 실감나게 전화를 하는지...
며칠 전까지만해도 그 울음소리가 귀에 쟁쟁하더라고요

만약 사전에 이런 당부가 없었다면 아찔한 실수로 매스컴에 나오는 피해자가 될뻔 했습니다
요즘들어 해병대 총기사고나 군대에 안좋은 일들이 매일 뉴스에서 나오는데
그때마다 군대보낸 엄마의 심정이 무너짐을 느낍니다
얼마전 해병대 사고 희생자가 우리 아들과 동명이어서 더욱 놀란 마음에
이글을 쓰게 되었어요

하지만 다 그런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아들이 군대를 통해 많은 부분 좋게 변화되어서에요
엄마가 힘들게 가게일하는데 자기일에만 바쁘던 아들이
100일 휴가 나와서 고생하신다며 같이 도와주고
친구만난다고 늘 늦게다니던 아들이
가족이 최고라며 저녁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등
군대가면 사람된다는 말이 실감이 났어요

말이 없던 아들이 조곤조곤 부대얘기를 하대요
처음엔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
우리 아들이 복무하는 부대는 처음 전입을 갔더니 포대장님과 간부들이 발을 씻겨주며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은 몸 건강히 부대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전역하는 일이라고 당부하셨대요

그래서인지 훈련 틈틈이 운동을하며 군생활이 힘들때도 있지만 재밌다고
이젠 10개월이 넘어가니 적응이 되서 여기가 집인것 같다고 하대요
군대 보내기전에 무척 걱정했었는데 그런말을 들으면서 군부대에 항상 감사하게 됩니다
군살도 빠지고 근육도 생기고 몸도 좋아보였어요

저는 해병대와 같은 일은 극히 일부일거라고 믿고 열심히 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군장병들과 아들 혁이가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길 바라며...혁이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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