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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32사단 505여단 기똥찬2대대 예비군훈련을 마치고..
오늘 3년차 훈련을 마치고 온 예비군입니다.

21일 첫째날은 엄청난 폭염으로 아침 입소부터 짜증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웃음으로 저희의 입소를 반겨주신 기똥찬 2대대가 있었기에 기대되는 2박3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여단장님과 초빙강사의 교육은 제가 몰랐던..그리고 다르게 알고 있던 정보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던 천안함사건이나 연평도사건을 떠오르게 해주셔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둘째날이였던 22일은 오전에 사격훈련이 있었습니다.
PRI, 영점사격 등 훈련소시절부터 배워온 사격술을 연습하였고 사격대로 올라갔습니다.
그 곳에서는 항상 웃음으로 대해주시는 대대장님의 모습은 사라지고 위엄있게 지휘하시는 대대장님의 모습에 불안함과 초조함은 사라지고 믿음과 자신감이 생겨 대원들 모두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사격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오후엔 기상청의 예보대로 날씨가 흐려지며 비가 한 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우천시 실내교육으로 대체한다는 다른 예비역들의 말과는 다르게 오후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화생방훈련, 수류탄투척은 사회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잘 잊게 되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시금 감각을 익히게 되었고
특히 구급법에서의 구조호흡은 사회에서도 위급상황 발생시 사용할 수 있기에 배움에 있어 보람이 되었습니다.
야간에도 무전기사용법, 포박술 등등 모든 교육이 조교의 시범과 개인의 실습을 통해 진행되었기 때문에 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셋째날은 태풍을 동반한 심한 비와 바람으로 실내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이 역시 최대한 자세히 교육해주시기 위한
중대장님과 조교의 노력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실제 장소로 이동하여 하는 교육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만 실내에서 해도 모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위에 하루하루의 일과를 써 본 이유는
이렇게 폭염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모진 날씨와 작년보다 열악했던 환경 속에서도 저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기똥찬2대대 구경영 대대장님 이하 대원들을 칭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희 예비군을 아들같이 한명한명 아껴주시고 항상 웃음으로 대해주시는 구경영 대대장님
먼저 손을 내밀어 저희의 손도 잡아주시고 항상 안부를 물어주시던 대대장님을 보면서 훈련에 대한 모든 걱정을 떨쳐버렸습니다.
비도 오고 짜증나 있던 저희를 위해 행여나 비를 맞을까 우의를 건내주시며 비를 맞으시는 대대장님의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올해가 마지막 임기라는 얘기를 듣고는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내년에 예비군 4년차가 되는데 그 때도 대대장님의 지휘아래 훈련 받고 싶다는게 제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정말 2년동안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를 대해주신 그 모습들은 꼭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속해 있던 7중대 2소대 조교대원들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상병 조현수대원과 일병 김윤환대원입니다.
이 두대원은 정말 활기찬 병영생활을 실천해가는 모범대원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사 조교의 시범에 있어서의 적극적인 자세, 내무생활에 있어서의 활동적인 모습, 예비군의 짓궂은 장난에도 항상 미소와 웃음을 잃지 이 두대원은 타 대원들에게도 귀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고마웠다 후배들아!! 내년에도 꼭 보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나마 헤어질 때 못한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똥찬2대대!! 감사합니다!! 그럼 내년에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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