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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56사단 용산교장 10중대 훈련을 마치고
안녕하세요. 마지막 동원을 감동과 함께 마친 예비군입니다. 어디다 글을 써야 할지 몰라 헤매다 뒤늦게 글을 남깁니다.

먼저 청결, 친절, 안보교육 이렇게 3가지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저는 도착과 동시에 화장실과 샤워실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현역일때 지내던 자대보다도 청결하고 편안했습니다. 또한 불쾌할 수 있는 잠자리가 매우 쾌적하였습니다. 이는 몇명 안되는 부족한 현역들이 몇백명의 예비군을 위해 지난날 세탁 및 일광소독을 하며 땀흘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시설 및 침구류에서 그들의 노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순간 현역들 정리정돈을 멈추지 않았으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었습니다. 특히 친절한 이철순 상병이 틈틈이 빗자루를 들고 내무실과 복도를 쓸던 모습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둘째, 친절입니다. 권우현, 김재현, 이철순 상병은 본인 타인 소대할 것 없이 모든 예비군에게 항상 친절하게 도움을 주었으며 불편한 점을 귀담아 듣고 개선해주었습니다. 또한 10중대장인 윤명우 대위님의 항상 웃음서린 지시 및 설득은 예비군들로 하여금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기간병 및 간부님들의 친절이 문제없이 훈련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안보교육입니다. 하루종일 훈련으로 지친 와중에 이틀밤 동안 안보교육에선 이번이 마지막이라시던 대대장님 외 초청 인사들의 소중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는 오랫만에 다시 한번 국가의 소중함과 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주었습니다. 훈련을 받음에있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라 하면 현역들의 좀 더 씩씩한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 준비하느라 진행하느라 힘든건 알지만 선배 예비군들은 패기넘치는 현역 후배들의 모습이 보고 싶었을 겁니다.

대대장님께서 용산교장에서의 마지막 훈련이라 들었습니다. 추억의 사진도 남겨주시고 물티슈 준비 등 무엇보다 청결에 힘써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진것 같은데 마무리 짓겠습니다. 총체적으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보람차게 훈련을 마친것 같습니다. 현역들과 간부들의 준비와 노력이 물씬 느껴지는 훈련이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지내는 것이 최고의 효도라 할 수 있습니다. 권우현, 김재현, 이철순 상병! 그 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취사병 등.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동생 같아서 하는 말이지만 지금 같이 밝고 건강하게 남은 군생활 마치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늙은 선배들 챙겨주신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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