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저는 오늘 5월 19일자로 퇴소한 훈련병 입니다.
공익이라 비록 4주의 훈련이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해서
군에 대한 생각이나 시선, 그리고 값진 경험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제가 속해 있던 소대의 소대장님과 분대장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소대장님인 정우화 소대장님은 훈련은 강하게, 훈육은 따뜻하게라는 모토를 가지고
모든 훈련병들을 진심으로 대해주셨습니다. 훈련에 들어가면 훈련병들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엄하고 진지하고 강하게 하셨지만 훈육에 있어서는 개개인별로 상담도 해주시고 사비로
감기환자들을 위해서 약과 한방차를 훈련병들에게 나눠주셨으며 소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그 결과 여러 간부님들의 칭찬과 제식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맺을수 있었고
지금도 그 어느 소대 보다 최고였다고 자부할수 있었습니다.

임종민 분대장님과 정우균 분대장님은 훈련병들과 가장 가깝게 지내시면서 아주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신경써주셨고 개인적으로 임종민 분대장님은 제가 손을 크게 베었을 때 훈육실에서 소독부터 정성스럽게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우균 분대장님은 이제 전역을 앞두시고 계시지만 훈련병들을 위해서 가장
헌신적으로 이리저리 발빠르게 뛰어다니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니나다를까 훈련병들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정우균 분대장님은 좋은 평가 결과로 이번에 휴가증까지 받으시면서 훈련병들에게 인정받은
최고의 분대장님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지금 생각 해보면 객관적으로 봐도 정말 어디 하나 빠지는 곳 없는 최고의 소대였으며 저 분들 밑에서 훈련받은 것을
정말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대장님, 분대장님 정말 감사드리고 자주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