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나 화창했고 프로그램도 좋은 내용으로 저희를 불러 주신 대대장님이하 임원장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항상 걱정이고 뭐하며 지내고 있는지궁금하기만 했는데 아들이 지내는 내무반을 비롯한 식당 무슨일을 하는지 어떠한 총과 장갑차를 몰고 있고 타볼수 있는 체험행사까지 너무나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부모님께 편지 읽은시간과 행운권 추첨으로 휴가보내기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신경쓰시고 배려 해 주시는 부대원들의 마음을 느낄수 있어서 마음편하게 관람하고 안심을 했답니다. 대대장짐께서 가을에 음악회를 할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참 쉽지않은 행사를 기획하고 계시구나 생각했습니다. 마음 편하게만 있을수 있는건 아마 아들처럼 동생처럼 조카처럼 배려하시고 챙겨주시는 임원장교여러분과 부대원들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돌아와서 흐뭇했고 대대장님을 비롯한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이곳에 몇자 올림니다. 옛날처럼 딱딱한부대가 아니라는 것을 아시고 부대 보내기 꺼려하시는 어머니들 염려 안하셔도 될듯 싶네요. 26사단 화이팅하시구요.9200부대 대원들 모두 복무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가시길 바래요^^파이팅!!!
고마워요, 우리 국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