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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국방부장관님께
군선진화 세계화에 노력하시는 국방부장관님께..
저는 조국의 부름을 받고 2공병여단 112대대 1중대에서 임무수행중인 김원식 상병의 아버지 김정호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것은 경인년 새해에 우리가족에게 닥쳐온 충격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60년만에 돌아온 백호의 새해아침 덕담을 나누는데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행보관님으로 부터 춘천한림대병원으로 빨리 와주셔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부대에서 몸상태가 안좋아 군 춘천병원에서 진료후 즉시 민간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들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때 아들은 중환자실에 있었고 급성뇌염으로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깨어나지 못할수도 있으니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청청벽력같은 소리를 들었을때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원식이는 병원에 한번도 가지않은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중환실의 7일의 시간은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하루 면회 고작 두번에 저희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것이 저희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주치의는 상태가 안좋아 깨어나지 못할수 있다하여 저희를 더욱 힘들었습니다. 부태에서는 대대장님,주임원사님,중대장님,행보관님,소대장님,군의관님,중대간부님들이 쾌유를 빌며 24시간 중환자실을 지켜주었습니다. 의식은 없지만 원식이가 듣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녹음기를 통해 부대메세지를 전해주고 메세지 적은 포스터도 머리위에 놓고 소대 이등병부터 대대장님까지 손을 만지며 원식이에게 생명의 기를 넣어주었습니다. 모든이들의 기도가 하늘에 다았는지 1월7일 목요일 기적적으로 깨어났습니다. 얼마나 큰 기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식을 다시 얻은 기분입니다.원식이는 깨어나서도 부대걱정을 합니다. 분대장없이 혹한기 훈련에 임해야 하는 분대원들을 걱정했습니다. 사모님과 같이 면회오신 대대장님, 군업무도 많으신데 휴일도 없이 매일 두번씩 면회오시는 행보관님 그리고 한림대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치료가 이루어진 군의료체계에도 놀랐습니다. 현재 원식이는 14일만에 중환자실에도 일반병실로와 재활지료중입니다. 춘천생활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같은 부대병영과 전우들을 믿고 저도생활전선으로 뛰어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강한친구! 대한민국 육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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