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1월8일 전역을 하는 양승찬 병장의 엄마입니다.
2123부대 비호대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두서없는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몸이 많이 안좋은 시간을 오래 보내고 있던 중 작은 아들인 양승찬이 계획보다 앞당겨 군복무를 지원하여 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안 좋은 상태가 길어지고 그로 인해 집안 사정도 급격히 나빠지며 저는 혼자 지방에서 요양을 하게 되고, 큰 아들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작은 아들은 군 입대로, 남편은 인천에서 혼자 생활하게 되어 저희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저희 가족 모두는 서로 걱정과 근심가운데 가족들을 그리워하면서도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애써 서로의 힘듦을 감추며 근근히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저희 승찬이는 군 입대할 시기에 키 183센티미터에, 몸무게110킬로그램 가량의 큰 체격이었고 운동에는 관심도, 재능도 별로 없었고 소심하고 섬세하고 여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착하기만 한 아이였으며 군에서 요구하는 강하고 순발력있는 아이가 아닌 모든 배움에서 조금은 천천히 하나하나 이해하고 적응해야만 하는 그런 아이였고 그렇게 20여년을 살아왔었습니다.
군에 입대하는 여느집 아이들도 그랬겠지만 낯설고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이 더 많은 군 생활이 저희 아이에게는 정신적, 육체적 힘듦이 컸을 텐데 엄마의 아픔과 부재, 흩어져 있는 가족의 상황이 저희 아이를 더 주눅들게 하고 더 힘든 생활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비호대대 부대의 대장님(제가 호칭을 잘 모릅니다) 이하 여러 간부들과 중대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지지와 협조로 건강하고 무사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여 내일이면 제 품안으로 돌아오게 되어 벅찬 감동과 감사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희 아이가 전입가고 나서 운동을 하며 건강해지고 군 생활도 잘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때 이준표 중위님이 아이의 바램을 이루게 해주시겠다며 같이 운동도 하고, 식단조절은 안되더라도 px 줄이기 및 운동 기록도 남기며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는 의지를 만들어 주셨던 것 감사하고,
옆에서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게 같이 뛰어주시고 여러 도움을 주셨고 저에게도 염려와 관심을 주셨던 김연화 중사님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운동 할 때마다 아이가 "난 못해, 지친다, 힘들어" 같은 부정적인 말들을 할 때마다 옆에서 긍정적인 말로 강한 의지를 갖도록 말해주시고 힘내게 해주셨던 이승만 중사님, 2부소대장님(김정웅 상사)께 감사하고,
아이가 운동 할 때마다 응원을 해주셨던 선후임들, 조기상 하사님과 황우람 중사님께도 감사하며,
운동을 통해 몸무게가 줄고 몸 상태가 좋아지고, 항상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셨던 중대원 분들도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가 항상 몸이 쉽게 다치고 많이 아팠는데 그것을 꾀병이라고 생각 안하시고 아이를 믿어주신 것도 소대 간부님들 모두께 감사합니다.
또한 가정의 여러 형편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처럼 아이가 배움이 빠르지 못해 군 생활에 적응이 더뎌져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으로 고통을 많이 받을 때마다 소대장님(박선용 소위)과 2부소대장님(김정웅 상사)이 항상 아이를 케어 해주시고 걱정도 해주시고 좋은 피드백 주셔서 도움 주신것도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다소 약한 선임인 양승찬을 잘 받아주고 함께 해준 모든 중대원들께도 감사합니다.
사회경험이 없던 아이에게 군대에서의 많은 경험들, 추억들 이런 것들이 앞으로의 아이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을 믿으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저희 아이가 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하도록 더 많이 사랑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아이의 힘이 되지 못하고 있을 때 저희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동기를 부여해주고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지낼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일일이 여기 나열 하지 못한 분들을 포함한 비호대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일 다 잘 이루어지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123부대 비호대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두서없는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몸이 많이 안좋은 시간을 오래 보내고 있던 중 작은 아들인 양승찬이 계획보다 앞당겨 군복무를 지원하여 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안 좋은 상태가 길어지고 그로 인해 집안 사정도 급격히 나빠지며 저는 혼자 지방에서 요양을 하게 되고, 큰 아들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작은 아들은 군 입대로, 남편은 인천에서 혼자 생활하게 되어 저희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저희 가족 모두는 서로 걱정과 근심가운데 가족들을 그리워하면서도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애써 서로의 힘듦을 감추며 근근히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저희 승찬이는 군 입대할 시기에 키 183센티미터에, 몸무게110킬로그램 가량의 큰 체격이었고 운동에는 관심도, 재능도 별로 없었고 소심하고 섬세하고 여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착하기만 한 아이였으며 군에서 요구하는 강하고 순발력있는 아이가 아닌 모든 배움에서 조금은 천천히 하나하나 이해하고 적응해야만 하는 그런 아이였고 그렇게 20여년을 살아왔었습니다.
군에 입대하는 여느집 아이들도 그랬겠지만 낯설고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이 더 많은 군 생활이 저희 아이에게는 정신적, 육체적 힘듦이 컸을 텐데 엄마의 아픔과 부재, 흩어져 있는 가족의 상황이 저희 아이를 더 주눅들게 하고 더 힘든 생활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비호대대 부대의 대장님(제가 호칭을 잘 모릅니다) 이하 여러 간부들과 중대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지지와 협조로 건강하고 무사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여 내일이면 제 품안으로 돌아오게 되어 벅찬 감동과 감사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희 아이가 전입가고 나서 운동을 하며 건강해지고 군 생활도 잘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때 이준표 중위님이 아이의 바램을 이루게 해주시겠다며 같이 운동도 하고, 식단조절은 안되더라도 px 줄이기 및 운동 기록도 남기며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는 의지를 만들어 주셨던 것 감사하고,
옆에서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게 같이 뛰어주시고 여러 도움을 주셨고 저에게도 염려와 관심을 주셨던 김연화 중사님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운동 할 때마다 아이가 "난 못해, 지친다, 힘들어" 같은 부정적인 말들을 할 때마다 옆에서 긍정적인 말로 강한 의지를 갖도록 말해주시고 힘내게 해주셨던 이승만 중사님, 2부소대장님(김정웅 상사)께 감사하고,
아이가 운동 할 때마다 응원을 해주셨던 선후임들, 조기상 하사님과 황우람 중사님께도 감사하며,
운동을 통해 몸무게가 줄고 몸 상태가 좋아지고, 항상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셨던 중대원 분들도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가 항상 몸이 쉽게 다치고 많이 아팠는데 그것을 꾀병이라고 생각 안하시고 아이를 믿어주신 것도 소대 간부님들 모두께 감사합니다.
또한 가정의 여러 형편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처럼 아이가 배움이 빠르지 못해 군 생활에 적응이 더뎌져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으로 고통을 많이 받을 때마다 소대장님(박선용 소위)과 2부소대장님(김정웅 상사)이 항상 아이를 케어 해주시고 걱정도 해주시고 좋은 피드백 주셔서 도움 주신것도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다소 약한 선임인 양승찬을 잘 받아주고 함께 해준 모든 중대원들께도 감사합니다.
사회경험이 없던 아이에게 군대에서의 많은 경험들, 추억들 이런 것들이 앞으로의 아이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을 믿으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저희 아이가 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하도록 더 많이 사랑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아이의 힘이 되지 못하고 있을 때 저희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동기를 부여해주고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지낼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일일이 여기 나열 하지 못한 분들을 포함한 비호대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일 다 잘 이루어지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