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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39사단 118연대 1대대 진주대대를 추억하며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7월 전여하여 사회에서 무사히 적응을 마친 예비역 병장 정예찬입니다. 저는 오늘 다름아니라 제가 전역한 진주대대와 1분구 지수면 예비군중대의 지수면대장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전역을 하고 사랑하는 전우들과의 추억을 뒤로 한 채 사회에서 적응을 하다보니, 진주대대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더 절감하게 됩니다. 제가 상근 예비역으로 지낼 때, 부모님이 해외 선교사로 봉사하고 계셔서 집에서 혼자 지내야 했기에 생활이 조금 쉽지 않았습니다. 진주대대에서는 이런 저의 사정을 잘 들어주시고, 알아봐주셔서 저에게 필요한 물품과 심지어는 라면, 생필품 장학금까지 주시며 저의 생활을 도와주셨던 것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대장님은 제가 밥을 굶지 않도록 매분기마다 사비로 쌀을 사주시거나 참치 등을 넉넉히 주셨습니다.
대장님은 저의 앞날을 위해서 많은 상담을 해주시고, 제가 사회에 나갔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또 공부할 것들에 대해서 정말 많은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군인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저의 본분과 역할을 항상 교육해 주셨습니다. 사실 군인의 때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때 제가 상근으로서 예비군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고, 예비군부대를 관리하고 시기마다 적절한 훈련을 부여함으로서 예비군 전력에 손실이 없게 한다는 것을 철저히 배운것은 저를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저의 군생활이 자랑스럽고 소중합니다.
또 저희 대장님께서는 제가 업무적으로 숙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셨고, 제가 사회에 나가서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개인정비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고 공부하고 배울 수 있도록 정갈한 사무실 여건을 마련해 주셨던 것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황용관 지역대장님도 예비군들과 상근들을 위해서 많이 애쓰시고 인격적으로 대우해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수많은 현역들을 아들같이 생각해주시고 한사람 한사람 말 귀담아 듣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그 때는 몰랐고 당연히 여겼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항상 사고가 나지 않게 열심으로 교육하시고,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1대대 전우들의 모습도 기억합니다. 덕분에 제가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었고, 군생활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런 좋은 부대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쩌면 저는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고, 허송세월하며 군인 신분을 불평만 하며 살았을지도 모습니다. 그랬더라면 저의 군생활은 기억하시 싫고 부끄러운 시간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를 밀어주고 끌어준 고마운 진주대대와 지수면대 선후임들, 그리고 우리 대장님이 계셨기에 제가 건강하게 잘 전역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진주대대를 많이 기억해주시고, 많이 칭찬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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