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9월 23일 ~ 25일 까지 예비군 동원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간부 전역 출신이긴 하지만, 병사출신 간부출신을 떠나서

다들 장난끼도 심하고 조금씩 말도 안들었는데도 불과하고, 절대 싫은 내색 안하시고

웃으시면서 부탁드립니다 하면서 밝게 해주시니까 2일차, 3일차 때는 저희가 더욱 더 죄송해서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할 수록 쉬는 시간 더 보장해주시고, 스케줄 보다 5분씩 일찍 끝내서 저희 편하게 해주시고

항상 필요한 거 없냐고 여쭤보시면서 저희 도와주시고

끝까지 웃는 얼굴로 한마디 한마디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덕원 대위님은 처음 뵈었지만 제가 본 군인들 중에 가장 인상이 좋으시고, 인간적이고 할일 잘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고대석 원사님은 저희를 총괄해주셨는데 예비군들과 현역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정말 잘 해주셨고 정말 참 군인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번창하시기를 기원하며, 군생활 오래 하시고 또 만나면 좋겠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P.S 함께 생활했던 김주영 일병! 너무 고마웠고 퇴소하고도 따로 연락 줘서 너무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