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하지 거의 3년쯤 되가는 예비군입니다.저번에 글을 쓰고 싶었지만 쓰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해서 시간이 지난 지금 지난날 고마운 점까지 씁니다. 아직 예비군으로써 동원훈련을 1번밖에 받아보진 못했지만 예비군으로써의 책임감과 여러가지 몰랐었던 점들을 법2동 예비군중대를 통해 알게되서 이를 칭찬합니다. 전역하기전에 전역교육 이수 받고왔지만 전역을 하고 사회에 바쁘게 적응을 하다보니 교육받은것은 자연스럽게 잊혀지기 마련인것같습니다. 예를들면 학생예비군은 무엇이며, 내가 어디소속이고, 전시에 무엇을 담당하는지에 대해서 무지했던 부분이 많았었습니다. 그런점들을 전화로 동대에 문의 하게 되었는데 이를 친절히 알려주고 궁금한점 외에도 주의 할 점에대해서도 근무병이 친절히 알려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몇일전 예비군 훈련(8시간)이 있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구름한점없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그만큼 기온도 높아 많이 더운날씨였습니다. 목도 많이타고 햇빛도 많이 졌었습니다. 하지만 말하지 않아도 그곳에 있는 현역장병들과 교관님들이 알아서 다 준비 해주시더군요 물이며 천막이며 그래서 덥고 지치는 와중에도 힘이 생겼습니다. 훈련에 더 집중 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무사히 예비군 훈련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이런부분들이 기억에 남아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고마워요, 우리 국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