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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익명신고

한번읽어 보세요..
밑에 글은 제가 가르쳤던 1013기의 글입니다
실로 훈련교관들을 가르침이 얼마나 큰지..이글은 일고 다시한번
훈련교관들의 맘을 알아주시길..
대학총장의 아들 어느 기업의 사장의 아들..그런 사람들의 아들들은..
교관들한테 대들어도 되고 힘없고 가난한자들의 아들들은 마지못해 꾹참으면서
하는 교육의 현실입니다..과연 무엇을 위해 오늘도 꾹눌러쓴 하이바안의 이마에
땀바울조차 딱지 못하며 노력하는 것인지...교관들에 맡겨진건 다같은 해병이
되고자하는 사람입니다..
소대장님...

전역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소대장님...

소대장님은 알고 계십니까?

소대장님이 얼마나 해병들의 어머니로

부족함이 아니, 넘쳤는지를...

수색기초교육받을때 "잘할수있지?" 라고 교육단의무실에서 말하신거...

수색전문반 지옥주 무인포스트로 사단을 헤매고 지옥주 종료1시간남기고 수색교육대로 복귀할때

멀리서 들리는 소대장님 특유의 "필~~승!!!"소리를 들었을때 정말 힘들어서 죽을꺼 같았는데...

그 소리듣고 코끝이 찡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랬던거 같습니다.

수색전문반 입교하기전에 대대장님 신고기다리는데 소대장님 동기신 남준팀장이 제게 "니는 퇴교당할꺼같은데??!!" 이러면서 저를 약올렸습니다.

그때 제가 "이정식 소대장님 제자입니다." 라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소대장님의 이름 세글자로 당당해지는 해병도 있습니다.

소대장님의 싸인이 무려 7개나 있는 과실점표를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해병이 있습니다.

소대장님... 대관령설한지훈련도 무사히 소대장님 이름에 먹칠안하게 잘하고 오겠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시면서 어떻게 지내시던지 건강하시고 이 정 식 이름세글자를 기억하고 군생활을 잘해내고 있는 해병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메인사진 붉은해처럼 높고 밝게 떠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소대장님...건강하십시오...

해병대 1사단 수색대 3중대 1013기 이병관
해병대 훈련교관1년차의 글..
-'칼로 살을 베어도..피한방울 나오지 않고.
항상 서있어야 하며 웃지도 말고 약한모습도
보여선 안된다..피도눈물도 없는 그런 존재여야한다.. 사람이길 포기해야한다..나자신의 희생으로..민간인을 해병대를 사랑하는 가장강한 군인으로 해병으로 만든다'
*우리는..새벽4시반에 일어납니다..하루종일 내게 맡겨진 피교육생들과 함께합니다..교육생들이 오후10시에 취침을 합니다..이제 서야 퇴근 준비를 할수 있습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11시입니다 서문 위병소를 나왔습니다 별이 보입니다..
새벽별..그리고 저녁별..달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뱉습니다..집에오니..오후12시가 가까워집니다..피곤에 지쳐 군화를 벗는 것도 잊은채 깊은 잠에 빠집니다...또다시 새벽이 옵니다...눈을 비비며..다시 걸어서 출근길을 나섭니다............
왜?무엇때문에..이런 고생을 할까요?단지 저는 해병대가 좋아서 빨간것에 이끌려 입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손으로 해병을 만들고 가르치고 싶었습니다..돈을 바라지도 않습니다..명예를 바라 지도 않습니다 단지..해병대를 사랑해서 입대한 그들에게 최선을 다해 가르치려 했던것뿐입니다..제게 가장행복했던 것은 그들곁에 항상 있었던 것입니다...이젠..그들 앞에 다시 나서지 못하려합니다..제의지는 아닙니다..너무 가슴이 아픔니다..제 20대의 젊은 날을 조국과 해병대를 위해 받쳤는데..말입니다...
-이 훈련병들은 나에게 맡겨졌다..
-나는 최선을 다하여 그들을 훈련시키겠다..
-나는 훈련병들에게 엄정한 군기와 강인한 체력,그리고 해병대원으로써의 기초자질을 구비토록하여 나,부대,해병대를 위한 사랑이 충만된 해병대원으로 양성하겠다..
-나는 훈련병들에게 내자신이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임으로써 해병대원으로써의 최고도의 품행도덕성및 전투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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