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한 국민으로서 나라를 위해 국방의 의무에 몸담고 계시는 국군여러분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뉴스에서 접한 군 조직내에서 성폭행 피해자가 된 공군 여성 부사관의 자살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여기 게시판까지 찾아와 이런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많은 여성들을 비롯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피부로도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 사건은 성폭행가해당사자 뿐 아니라 회식을 주최한 사람, 불러낸 사람, 회유한 사람 전부 가해자입니다.
그 분들이 마음속까지 진심으로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죄할 것이라는 기대도 하지않습니다. 그럴 사람들이었다면 쉬쉬하며 덮으려고 하지않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을 것이며, 피해 부사관께서 세상을 달리하지도 않으셨겠죠.
국방부에서 만큼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간부들을 엄벌에 처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