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입대 하자마자 코로나때문에 2주간 홀로 자가격리 시키고
수료식도 부모 참석이 취소되고
5월에 잠깐 휴가 나왔다가 7월에 휴가 나온다더니 취소
8월에 나온다는 얘기듣고 가족 모두 휴가 일정 조율하며 기다렸으나 또 취소
9월에 다른 소대 모두 휴가 다녀오고 마지막 휴가 배정받았으나 또 취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니 후임 먼저 휴가 가야된다고 또 취소
10월되니 호국훈련인지 호구훈련인지로 또 취소
우리 아이들은 현 상황을 이해하고, 참고 기다려왔습니다
매번 좌절되는 휴가 앞에서 이젠 무기력해지는듯 보입니다
늘 씩씩하던 아이 목소리는 이제 미안할 만큼 작아져 있네요
휴가 좀 보내주세요
면회도 안되는데 보고싶은 아들 좀 보게 해 주세요
수료식도 부모 참석이 취소되고
5월에 잠깐 휴가 나왔다가 7월에 휴가 나온다더니 취소
8월에 나온다는 얘기듣고 가족 모두 휴가 일정 조율하며 기다렸으나 또 취소
9월에 다른 소대 모두 휴가 다녀오고 마지막 휴가 배정받았으나 또 취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니 후임 먼저 휴가 가야된다고 또 취소
10월되니 호국훈련인지 호구훈련인지로 또 취소
우리 아이들은 현 상황을 이해하고, 참고 기다려왔습니다
매번 좌절되는 휴가 앞에서 이젠 무기력해지는듯 보입니다
늘 씩씩하던 아이 목소리는 이제 미안할 만큼 작아져 있네요
휴가 좀 보내주세요
면회도 안되는데 보고싶은 아들 좀 보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