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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익명신고

일 좀 열심히 말고 '똑바로'해주세요
너무 답답하고 하고싶은 말 너무나도 많지만 간략하게 써봅니다.


1. 보여주기식 방안

2월 22일부터 기약없는 출타제한이 이루어져왔어요. 그동안 국방부는 무얼 했나요? 삼겹살 파티, 다과회, 영상통화..
다 큰 어른 입장에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도움이 될 것 같나요?
이런게 진짜 병사들이 원하는 건가요? 나름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했겠죠.
근데 이건 그냥 보여주기식이에요. 또 기사에는 뭐라고 나와있게요?
행복하게 웃고있는듯한 병사사진 올려놓고, ‘만족’, ‘행복한 병사들’ 이렇게 나오던데ㅋㅋㅋ
병사 상대로 설문조사라도 해봤나요? 도대체 저런 내용은 어디서 나온거죠?
군대간 친구들로부터 듣기만해도 저게 말이되냐고 그래요~
애초에 똑바로 조치를 취하는게 없는거보면, 전염병이 있을 때에 대한 대책마련이 제대로 없었던 것 같아요.
만약 정말 이정도 대책이 최선인거라면 실망이네요.
보여주기식 말고 그 자리에 계신만큼 좀 더 제대로된 방안을 생각해보세요.


2. 보여주기식 기사

4월 말부터 병사도 평일외출 풀렸다고 하는대 아이러니한 부분이 많네요. 어떤 기사를 보더라도 ‘긍정적으로 검토중’, ‘생활 속 거리두기 발맞춰 나아갈 것’ 이렇게 애매한 정보만 있어요.
정확한 정보는 없고 군인으로부터 직접 들어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어요. 외출 풀어준다고 해놓고 뭐 제대로 풀어준거 하나도 없던데요? 외출을 나가더라도 많은 조건이 붙고. 어느 부대는 외부인 만날 수 있고, 어느 부대는 아예 못만나게 하고.
통일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뭐죠? 어린애도 아니고 그렇게 기사를 달래주기식으로 보여주면 통할 것 같나봐요
차라리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시던가. 그런 것도 아니고 빙빙 돌려 말하고 숨기기 급급하고.. 무작정 내보내달라고 찡찡 거리는 것도 아닌데.. 그쵸? 왜 정확한 기사 못내주시죠? 뭇매 맞을까봐?
그냥 입 꾹닫고 허무맹랑한 기사 보게하면서 희망고문시키는게 사람 더 열받게 하는 건 모르시는건가요.
보여주기식 말고 말이라도 정확하게 똑바로 전하세요.


3. 영외간부의 외부인 접촉 및 무증상 감염 가능성

일단 연대장, 대대장, 장교 및 간부, 취사 어머님들 등 이분들은 집에 가서 가족보고 외부인 만나고 다 하잖아요? 혹시라도 외부에서 확진자를 만나고 부대로 오게되면 그 부대는 난리가 날텐데 이 부분은 생각 못하셨나요? 또 병사은 안되고 영외 사시는 장교 맟 간부들은 과연 돌아다니시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외부인과의 접촉이 없었을까요? 만약에라도 무증상 확진자가 생겨서 부대로 오면 애꿎은 병사들만 피해보고, 이러나 저러나 병사들만 피해보게 될텐대, 병사은 안중에도 없나요?

그리고 이번에 이태원 클럽사건 봤죠? 전문 하사도 포함된거.
그 한명 때문에 또 다시 출타제한이 걸릴 불안함에
가족, 지인, 여자친구는 잠도 못자요. 보고싶어 죽겠어요.


4. 군부대 내부 문제/ 인권 문제

기약없는 출타제한에 부대 안에서 사소한 감정싸움, 정신병, 극단적 선택 등 여러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있는대요.
역시나 이런건 기사에 보이지도 않네요. 그냥 눈감고 쉬쉬하면 되는건가요.
군인 인권은 생각도 안하나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좀 생각해보세요.
일반인도 몇달씩 묶어놓고 출타제한 걸고 외부인 접촉 금지 하는 대신 삼겹살 파티, 영상통화, 다과회 이런거하면 정신병 걸려요.

사람은 본인이 직접 경험을 해야만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있던대, 이 문제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문제일까요?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직접 병사입장이 되어보세요.




옛날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지마시고, 시대에 발 맞춰 나아가주세요.
언제든지 무슨 일이 일어나면, 군인한테 책임을 돌리지 마세요.
진정한 리더가 되고 누구나 따르고싶을만한 리더가 되세요.
마지막으로 일 좀 열심히 말고 ‘똑바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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