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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으로 가득한 군장병 출타제한
안녕하세요 저는 자랑스럽고도 안쓰러운 해군 남동생과 공군 남자친구를 두고있는 병사의 누나이자 여자친구입니다.

제 병사뿐만 아니라 전 병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출타제한이 된지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사태가 전 국가적 그리고
세계적으로 심각한 만큼 출타제한이라는 조치는 당연하다고 느끼고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요. 장병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고되지만 그에따른 달콤한 보상, 외출 및 휴가이지만 사태가 심각한 만큼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출타제한을 눈물을 머금고 수긍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출타통제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하나 없이 기약없는 기다림이 한달이
넘어갈거라곤 상상도 못한채로말입니다. 통제 해제만을 기다리며 20대 젊음을 바쳐 훈련하고 근무하는 장병들이 너무나도 안쓰럽고
불쌍하기만 합니다.

다른 글에서와 같이 모든 부대에서 공평하게 이뤄지고 있지않은 각기 다른 보상에 대한 장병들의 분노와 박탈감을 가늠하십니까?
"휴대폰 15분 더 쓰게해줄게" 이게 정녕 우리 병사들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철저히 우리 소중한 장병들의 인간으로써의
기본권은 무시된채로 전화넘어로 "집에서 키우는 개보다도 못한 대우받는다" , "죽겠다진짜 죽고싶다", '죽을만큼 힘들다", "왜 군대와서 자살하는 사람이 생기는지 알겠다" 이런 말들을 그들의 입으로 내게하며 저희는 그런 마음아픈 말들을 듣고만 있어야합니까?
아무것도 해줄수있는게 없어 이렇게 나도 한마디에 글까지 올리게 됩니다.

또한 민간인으로부터의 격리,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출타제한을 한것이 아닌가요? 군 장병들과 밀접한 접촉을 하면서
군부대로 드나드는 간부들과 상근들에 대한 확실한 통제와 검역은 제대로 되고있는 것인지요? 비엑스 및 피엑스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출퇴근을 한다고 들었는데 이것이야 말로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장병들이 이용하는 헬스장, 비엑스및 피엑스, 노래방은 왜 다 봉쇄시키며 위 간부들과 상근, 그리고 군부대내 근무자들은 외부활동이 허용되는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까?

이렇게 대책없이, 아무런 공식적 언급없이 장병들만 닭장에 닭마냥 가둬놓고 보여주기식 하지않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출타제한에 대해 심각히 고려하시고 하루빨리 적절한 대안이 나와 소중하고 안쓰러운 우리 병사들의 숨통을 좀 틔어주십시오.
제발 남동생과 남자친구 만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철저한 보상을 당연히 해주십시오.
국가의 위기인 것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국가에게 젊음을 바쳐 희생하고있는 장병들의 마음한번더 헤아려 주시고
장병들이 있기에 국가가 있다는 것 알고 하루빨리 대처해주시길 절실히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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