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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따른 3주 개학연기에 대한 맞벌이 군인/군무원 돌봄 휴가 보장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군에서 복무중인 사람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초등학교 개학이 3주나 연기되었습니다.
군은 공무원으로 가족돌봄휴가(무급 10일,근로자법) 미적용 대상이라 자녀돌봄휴가(2일)나 연가로 대체 후 연가 소진시 공가를 주겠다는 방침입니다.
자녀돌봄휴가나 연가는 유급휴가로 필요에 따라 개인이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일수가 제한되어 있는데
이번사태로 휴가 다 쓰고 남은 일년 어떻게 생활하란 것입니까
긴급 국가정책에 대한 어떤 대안도 없이 개인사이니 알아서 하라는 의미로밖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긴급돌봄 활용하라고 하는데 3주동안 빈교실에 모여서 군가족 애들은 집단생활하며 위험에 노출되어도 되는겁니까??
애가 코로나라도 감염되어 오면 군은 안전합니까
사태가 심각하니 집단생활의 위험성을 인지해 개학연기된 점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부부군인(군인/군무원, 군무원/군무원, 군인/군인) 가족들의 고충이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부군인 가족에 대한 배려가 절실합니다.
무급이라도 좋으니 유사형태의 가족돌봄휴가나 특별휴가 등을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현행 지침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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