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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공군

[공군11전비] “60년 만에 엄청난 발전… 韓공군, 놀랍다”

공군11전비, 국제항공소년단 초청

영국·미국·프랑스 등 6개국 14명

“전투기·장비 규모 상상 이상 파일럿 돼 한국과 교류하고 싶어”

 

 

 

 

 

 

공군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24일 국제항공소년단원 교류활동(IACE: International Air Cadet Exchange)의 일환으로 영국·미국·프랑스·네덜란드·홍콩 등 6개국 14명의 단원들을 부대로 초청해 대한민국 공군과 11전비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11전비를 방문한 단원들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제102전투비행대대를 방문해 조종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대한민국 공군의 작전임무와 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대 역사실을 둘러봤다. 항공 분야에 많은 호기심과 열정을 가진 단원들은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방법과 그들의 생활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졌다. 이후, 정비격납고를 방문해 실제 운용하고 있는 F-15K 탑승 체험과 무장 견학을 통해 F-15K의 우수성과 다양한 능력에 대해 배웠다.

다음으로 비행단 역사관과 팬텀공원을 찾은 단원들은 공군과 11전비의 발전사를 소개받았다. 특히 비행단 내 팬텀공원에서는 자국의 국기가 게양돼 있는 것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저스틴 파이멘토(16·Justin Pymento·캐나다) 군은 “6·25전쟁 당시 캐나다가 대한민국을 원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자랑스러웠고, 전후 불과 60여 년 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뤄낸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레이먼드 힉스(18·Raymond Hicks·미국) 군은 “대한민국이 크지 않아서 공군 규모도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11전비 전투기와 시설, 장비들의 규모가 상상 이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공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나도 파일럿이 돼 언젠가는 대한민국 공군과의 교류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내를 담당한 장한 대위는 “한국전쟁 당시 도움을 받았던 국가 출신의 국제항공소년단원들에게 발전된 대한민국 공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이번 방문이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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