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8 - 2020 국방백서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자에게는 복무 중 진로설계 교육과 전역 2년 전부터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10∼12개월의 전직지원기간에는 기본교육과 다양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원하여 강화된 취업역량으로 전직지원기간 내에 최대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 국방부는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하여 군 내외 취업직
위를 발굴하고 전역예정장병의 직무역량과 군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개발함으로써 국방 분야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 내 일자리는 「국방개혁 2.0」에 따라 행정·교육 등 민간인력으로 대체되는
비전투 분야의 직위 등 적합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보하고 있다. 군 외

일자리는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정책과 연계하여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채용 자격요건 완화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해 경찰 항공정비·특공

(전술)분야, 소방 구조 분야 등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전역예정장병과 구인기업을 현장에서 연결해 취업을 지원하는 ‘전
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장병들의 요구를 반영해 2019년부터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취업시장 변화에 맞추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취업
연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의 전역장병 고용분위기를 확산하기 위
해 전역장병 채용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국방부 장관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

으며, 기업 최고경영자 및 인사담당자 초청 간담회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군 직무 표준화 (NCS) 을 기반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이 정착
26)
되고 있으나, 군에서 수행하는 직무는 국가직무능력

표준의 직무와 유사하거나 동일한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아
장병들의 군 복무 경력 등이 전역 후 사회에서 경력으로 인정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의 동종 분야에서 복무경력과 전문성

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군에서 수행하는 직무를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체계화
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연계된 직무경력을 군 경력증명서에 반영하여 해당 경력
26)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이 학점과 근무경력으로 학교, 기업 등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8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년부터 육군 2개 부대를 시작으로 각 군의 직무를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맞추어 표준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 화하고 있으며, 군 경력증명서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포함하여 2022년
(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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