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7 - 2020 국방백서

3~5명 추가 배치하는 등 외래진료 기능을 강화하여 ‘의원’급으로 의료기관 개설신
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병원 이용 환경개선 다수의 장병들이 외진(外診) 버스를 이용해 군 병원을
방문함에 따라 특정 시간대에 환자가 집중되고, 장병

가족들이 군 병원 출입·방문 시 절차가 복잡하였다. 국방부는 이를 개선하여 군 병
원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장병들이 이용하는 외진 버스를 보강하고 의료진 근무시간을 장병의 방문시
간에 맞춰 조정하며, 수요가 많은 진료과목의 진료실을 추가 개설하여 장병들이 외
진 시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특히 전방에 있는 장병

들의 의료접근성을 위해 전방 군단 지원병원의 외진 버스를 현재보다 2배 이상 증차
하여 권역별 외진 체계를 재정립하였고, 2021년에는 교통환경이 열악한 전방 일부

지역의 사단 의무대에서 병사들이 전담하던 외진버스 운행을 민간에 위탁하여 추
가 운행함으로써 군 의료기관 이용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국군수도병원의 경우 출입통제가 필요한 군사보호구역을 제외한 병원시설

에 대해서는 장병 가족들의 출입을 민간병원과 동일하게 완전 자유화하여 영문을
개방하고 안내 요원을 배치하였으며, 향후 전 군 병원 대상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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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이다. 장

군 응급후송 역량 강화 응급처치를 위한 의료인력이 없는 전방, 격오지 등의
부대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후송이 필

요하다. 따라서 국방부는 전군 응급후송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후송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한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상비사단 위주 중대급 부대
에 ‘응급구조사’를 단계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그리고 전방 군단 지원병원의 응급진
료 기능을 강화하고 중증환자는 국군수도병원까지 1시간 30분 내로 후송할 수 있

도록 항공후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간 및 악천후 운행이 가능한 의무후 16)
군 응급환자 발생
송 전용헬기 8대를 2020년에 도입하였으며, 환자 발생부터 병원 후송까지 체계적인 시 컨트롤타워로서
119상황센터와 유사한
응급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국군의무사 의료종합상황센터 의 기능과 인력을 보강하 역할을 담당하는
16)
국군의무사령부의 부서이며,
였다. 향후에는 항공 및 육로를 망라한 전군 응급후송체계를 통합·관제할 수 있는 24시간 365일 군 응급환자
처치·후송·치료에 대한 One-
‘의료종합상황센터 통합 관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Stop 지원 임무를 수행

제7장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 내 포용문화 정착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