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6 - 2020 국방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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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군 의료시스템 개편



                            우리 군은 장병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군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필수분야를 중심으로 군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의료서비스 공급에 있어 민간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1. 장병 중심의 군 의료체계 개선



                           군 의무시설 현대화           국방부는 장병들이 부상 시 제일 먼저 진료를 받게 되는
                                                사단급 이하의 의무대 및 전방 군단 지원병원 중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여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단급 의무대 총 75동 중 노후한 의무대 24동은 2025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
                            선하되, 해체·이전예정부대의 노후한 의무시설 7동에 대해서는 2020년에 시설 개선

                            을 완료하였다. 또한 전방 군단 지원병원 중 홍천·강릉·양주·춘천 국군병원은 육군
                            부대개편 계획과 연계해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병원시설을 현대화할 예정이다.



                            군 의료기관 기능조정 및 특성화             한정된 군 의료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장
                                                          병들이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군 의료기관별 기능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성화하도록 조정하고 있다.
                             16개 군 병원은 수술집중, 정신건강, 외래·요양·검진 등 분야별로 특성화하여,
                            2020년 말까지 군 병원별 진료수준·진료과목에 따라 장비 및 인력을 단계적으로

                            재배치하였다. 국군부산병원은 2020년 10월에 해체하였고, 국군수도병원에는 총
                            상·폭발창 등 군 외상환자에 대한 자체 진료 종결능력 확보를 위해 국군외상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사단 의무대는 1차 진료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사단급 이하 의무부대 기능조정
                            시범사업을 2019년에 2개 사단, 2020년에 4개 사단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또한,

                            노후 영상·검사장비 교체 및 성능개량을 실시하고, 2022년까지 단기군의관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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