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4 - 2020 국방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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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각 지역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 현장 기록을 보여주는 전시를 통해 정부 활동에 대한 국

                            민적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 증대되면서 유튜브 등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방부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정책 수요자별 맞춤형 홍보전략을 수립하여 쌍방향 국민소통 홍보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정책과정에 국민의 참여 강화             국방부는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이
                                                        라는 목표 아래 국민과 함께 국방혁신을 추진

                            하고 있다. 정부혁신 전략 중 하나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국방정책의 투명성과 효과
                            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요 정책과정에 국민의 참여와 의견수렴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

                            고 있다.
                             국방부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정책의
                            개요와 주요 추진내용 등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

                            전에는 공개대상 사업을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선정했으나, 2018년부터 일부 사업은
                            국민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는 ‘국민신청 실명제’를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국방부에서 공개한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하여 정보공개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국방정보공개 국민참여단’을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운
                            영 중이고, 국방정책의 형성 과정에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매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
                            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반부패 청렴 대책 마련              국방부는 청렴국방 구현을 위해 국방
                                                                운영 전반에 대한 국민의 감시와 참

                            여를 확대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부패방지체계를 구축하는 등 강화된 반부패 청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민간전문가가 독립적인 지위에서 군 내부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접수, 감
                            사, 개선권고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청렴옴부즈만’ 제도, 국방기관과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이 협력하여 군의 부패방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청렴국방 민관협의

                            회’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감시하는 부패방지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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