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8 - 2020 국방백서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성별 균형인사를 위해 여군 우수인력 선발을 확대하고 있다. 그에 따라 2016

년 대비 2020년 여군 중·대령 진급 선발자가 22명에서 79명으로 360% 증가하였
다. 또한 2019년에는 최초 여군 소장이 탄생하였고, 정보병과 최초로 여군이 준장으
로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도표 5-3] 최근 5개년 계급별 여군 진급자 현황
단위 : 명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대위 → 소령 159 146 212 215 236
소령 → 중령 20 35 51 63 71
중령 → 대령 2 6 7 5 8
대령 → 준장 0 3 2 2 1

출신별 균형인사를 위해서는 정책부서 등 주요 직위에 사관학교 졸업 장교 위주
로 보직하던 인사관리를 개선하여 일반 장교들의 보직을 확대하고 있고, 2018년부

터 일반 장교들의 진급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출신 구분 없이 모든 장
교들의 경력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출신이 아닌 능력과 자질을 고려한 자
유경쟁 진급심사를 실시하여 조직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병과·특기별 균형인사를 위해서 특정 병과·특기 위주로 진급을 하는 기존의 관
례에서 벗어나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복무한 우수자가 진급할 수 있도록 하여 복무활
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군 발전을 선도할 역량

이 있는 자를 선발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균형 인재가 육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방부는 향후에도 미래 안보환경에 적합한 균형인사를 위한 정책연구 등을 실시

하여 정책방향, 추진체계, 정책 내용 등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분야별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방부는 미래전 양상 변화와 기술집약형

인사관리체계 구축 군 구조 개편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분야
별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

울이고 있다. 특히 「국방개혁 2.0」과 연계하여 사이버 전문인력, 연합·합동 전문인력,
획득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활용성 제고를 중점으로 인사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먼저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및 사이버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사이버 전문인력’의 개념을 재정립하였다. 그리고 사이버 전문인력을 장교 외

126 2020 국방백서